전지현, 첫사랑 손석구와 재회.."와이프도 산 좋아해" 실망 (지리산)

이주원 2021. 11. 7. 2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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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리산' 전지현이 첫사랑과 재회했다.

7일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지리산'(연출 이응복, 극본 김은희)에서는 국립공원 레인저 서이강(전지현)과 강현조(주지훈)가 크리스마스 대타 근무를 하게 되는 모습이 그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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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리산' 전지현이 첫사랑과 재회했다.

iMBC 연예뉴스 사진

7일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지리산'(연출 이응복, 극본 김은희)에서는 국립공원 레인저 서이강(전지현)과 강현조(주지훈)가 크리스마스 대타 근무를 하게 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는 서이강의 첫사랑 임철경(손석구)이 뇌물수수로 수배중인 마약반 형사가 되어 지리산에 나타났다.

조난자를 구하러 길을 나선 서이강에 이어 강현조가 경찰의 연락을 받고 임철경을 찾아나서게 되면서 정구영(오정세)은 홀로 대피소에 남아 있게 됐다.

그 시각 서이강은 조난 당한 여성을 만나는 데 성공했다. 조난자는 "임철경이라는 사람이 분실물 찾으러 갔을 거예요. 분명히 거기 갔을 거예요. 저 마약반 형사예요. 같이 일하는 선배가 마약 조직에서 뒷돈을 받았다고 누명을 썼어요"라고 말했다.

이어 "결백을 증명하는 증거가 대피소에 있다고 했거든요. 그 선배가 조직원에 심어놓은 정보원이 있대요. 남들 눈 피해서 지리산에서 접촉했는데 이번에도 그 정보원이 대피소에 증거물을 갖다 놨대요"라고 설명했다.

서이강과 조난자가 대피소에 도착했지만 정구영은 피를 흘린 채 쓰러져 있었다. 이어 서이강도 정체 모를 남성에게 폭행을 당해 쓰러지고 말았다.

여성과 남성은 대피소 곳곳을 뒤졌지만 증거는 나오지 않았다. 여성이 "분명히 파란색 배낭이라고 했어요"라고 하자 남성은 "우리가 뒷돈 받은 증거는 없어. 이 새끼가 거짓말 한 거야. 처음부터 증거 따윈 없었던 거야"라고 말했다.

그러나 바로 그때 형사들과 임철경이 등장해 이들을 제압했다. 그렇게 서이강은 오랜만에 첫사랑과 재회하게 됐다.

임철경이 "미안해. 일이 이렇게 위험해질 줄 몰랐어. 일이 틀어지는 바람에. 나는 아직 네가 산에 있는 줄 몰랐네"라고 하자 서이강은 "산에 왔었나 봐? 나한테 연락하지 그랬어"라고 했다.

이에 임철경은 "너한테 고백할 거 있다. 네가 맞았어. 옛날에 그 돈, 내가 훔쳤다. 오토바이 사고 싶어서. 너랑 바다보러 가고 싶어서. 몇 달 있다가 사장님 찾아가서 돈 돌려드렸지. 지리산이 넓긴 넓어. 이제 만나네. 미안해, 거짓말해서. 다음에 진짜 등산 오면 그땐 연락할게. 우리 와이프도 산 좋아하거든"이라고 말했다. 이에 서이강은 당황하면서도 실망한 표정을 감추지 못했다.

'지리산'은 국립공원 최고의 레인저 서이강과 말 못 할 비밀을 가진 신입 레인저 강현조가 산에서 일어나는 의문의 사고를 파헤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미스터리 드라마로, 전지현과 주지훈, 성동일, 오정세 등이 출연하며 매주 토,일 오후 9시에 방송된다.

iMBC 이주원 | 화면캡처 tv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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