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범, 불륜설에 입 열었다 "여배우와 바람 피운 적 없다, 음해 모욕 법적조치"(공식)

황혜진 2021. 11. 7. 2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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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영범이 불륜 이혼설을 부인했다.

이영범은 11월 7일 공식입장문을 통해 세간에 불거진 이혼 관련 루머에 대해 입을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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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황혜진 기자]

배우 이영범이 불륜 이혼설을 부인했다.

이영범은 11월 7일 공식입장문을 통해 세간에 불거진 이혼 관련 루머에 대해 입을 열었다.

이영범은 "내 결혼생활에 대한 이런저런 보도를 접하고 하고 싶은 말도 많았지만 최대한 인내하며 개인적으로 회한과 참회의 시간을 보냈다"며 "유튜브를 비롯한 인터넷 매체에 떠도는 허무맹랑한 말들에 대해 분노와 함께 더 이상 인내할 수 없는 지경에 이르게 됐다.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모 여배우와 바람을 피웠다느니 하는 그런 사실이 없다"고 말했다.

이어 "날 음해하고 모욕하고 있는 유튜브 채널 개설자들은 즉시 내려주길 바란다. 그리고 이에 기반해 악성 댓글을 쓴 사람들은 모두 삭제해 주기 바란다. 앞으로 인격 살인하는 자들에 대해 끝까지 추적해 강력한 법적 조치로 법의 심판을 받도록 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앞서 이영범 전 아내인 코미디언 노유정은 10월 29일 유튜브 푸하하TV 채널 콘텐츠 '심야신당'에 출연해 이영범이 결혼 생활 중 불륜을 저질렀다고 주장했다.

노유정은 "죽이고 싶을 만큼 미운 여자가 있다. 사실 그것 때문에 결혼이 파탄 났다. 난 그분이라고 하고 싶지 않다. 그 여자 때문에"라며 이영범 외도 상대가 자신보다 1살이 많은 배우라는 주장을 덧붙였다.

이후 일부 네티즌들은 한 여성 배우를 이영범의 외도설 상대로 지목하며 SNS, 예능 프로그램 영상 댓글창에 각종 악플을 게재했다. 루머에 휩싸이게 된 배우는 11월 7일까지 어떠한 입장도 밝히지 않은 상태다.

이영범과 노유정은 1994년 결혼한 후 4년 간의 별거 생활 끝에 2015년 합의 이혼했다.

다음은 이영범 공식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배우 이영범입니다.

최근 유튜브를 비롯한 인터넷 매체 등에 저에 관한 내용들이 떠돌고 있어서 이렇게 제 입장을 말씀드리게 된것을 이해해 주시기 바랍니다.

저는 2015년 이혼 후 공인으로서 원만한 결혼생활을 유지 못하고 이혼하게 되어 죄송하다는 말씀을 시청자 여러분께 드린 바 있습니다.

그 이후 제 결혼생활에 대한 이런저런 보도를 접하고, 하고 싶은 말도 많았지만 최대한 인내하며 개인적으로 회한과 참회의 시간을 보냈습니다.

그런데 최근에 여배우의 실명을 거론하며 유튜브를 비롯한 인터넷 매체에 떠도는 허무맹랑한 말들에 대해서 분노와 함께 더이상 인내할 수 없는 지경에 이르게 되었습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모 여배우와 바람을 피웠다느니 하는 그런 사실이 없습니다.

이에 경고합니다.

지금 저를 음해하고 모욕하고 있는 유튜브채널 개설자들은 즉시 내려주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이에 기반하여 악성댓글을 쓴 사람들은 모두 삭제해 주기 바랍니다.

그리고 앞으로 저를 인격살인하는 자들에 대하여는 끝까지 추적하여 강력한 법적조치로 법의 심판을 받도록 할 것입니다.

시청자 여러분께 좋은소식으로 인사 드리지 못해 거듭 죄송하다는 말씀드립니다. 감사합니다.

2021.11.7

뉴스엔 황혜진 bloss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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