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훈선수] 현대모비스 얼 클락이 말한 장재석과 뛸 때 장점은?

울산/이재범 2021. 11. 7. 2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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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재석이 적극적으로 하면 상대가 더블팀을 해서 수비가 좁아져 슛 기회가 많아진다. 장재석이 잘 하면 팀도 더 적극적이 된다."

클락은 "장재석이 적극적으로 하면 상대가 더블팀을 해서 수비가 좁아져 슛 기회가 많아진다. 장재석이 잘 하면 팀도 더 적극적이 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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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재석이 적극적으로 하면 상대가 더블팀을 해서 수비가 좁아져 슛 기회가 많아진다. 장재석이 잘 하면 팀도 더 적극적이 된다.”

울산 현대모비스는 7일 울산동천체육관에서 열린 2021~2022 KGC인삼공사 정관장 프로농구 서울 삼성과 홈 경기에서 78-67로 이겼다. 현대모비스는 5승 7패로 단독 8위를 차지했다.

현대모비스는 12-0으로 경기를 시작했다. 2쿼터 한 때 30-17로 앞섰다. 하지만, 이때부터 집중력이 흔들렸다. 36-34, 2점 차이로 쫓겼다.

3쿼터 막판까지 접전을 펼치던 현대모비스는 연속 10점을 몰아치며 59-46, 13점 차이로 달아났다. 현대모비스는 기세를 몰아 4쿼터 초반 67-48, 19점 차이로 앞서 승기를 잡았다. 이후 10점 이상 차이를 유지하며 경기를 마무리했다.

21점 12리바운드 3어시스트를 기록한 얼 클락은 이날 승리한 뒤 “좋은 경기를 보여줘서 다행이다. 어제 아쉽게 져서 오늘 이기려고 하는 마음가짐으로 경기에 임해 이길 수 있었다”고 승리 소감을 전했다.

클락은 팀 경기력에 기복이 있다는 질문을 받자 “전체적으로 이길 때 집중력이 떨어지는데 집중력을 발휘해야 한다”며 “어린 가드들이 시간이 지나면 경험을 쌓아서 점점 좋아질 거다”고 했다.

클락은 점점 경기력이 안정된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고 하자 “KGC인삼공사에서는 시스템 농구를 했지만 자유가 있었다”며 “현대모비스에서는 감독님 원하시는 대로 하면 성과가 나왔고, 공을 한 번씩 만지는 농구를 해서 꾸준하다”고 했다.

유재학 감독은 시즌 초반 클락에게 골밑으로 더 많이 들어갈 것을 주문했지만, 혼란을 줄이기 위해 클락이 원하는 외곽 플레이를 하도록 변화를 줬다.

클락은 “감독님께서 훌륭하시고, 믿음을 주시기에 기회를 받는다. 수비도 잘 할 수 있어서 그렇게 플레이를 하도록 주문하신다”며 “(원하는 대로 플레이를 해서) 하나만 하는 것보다 전체를 볼 수 있어 좋고, 미스 매치 등 보는 것도 좋아졌다. 공을 잡고 어디 패스를 주고 상대 수비가 새깅 디펜스를 하면 슛을 던질 기회가 있다”고 달라진 플레이를 설명했다.

장재석도 클락과 똑같이 21점을 올렸다.

클락은 “장재석이 적극적으로 하면 상대가 더블팀을 해서 수비가 좁아져 슛 기회가 많아진다. 장재석이 잘 하면 팀도 더 적극적이 된다”고 했다.

클락은 12경기 평균 26분 39초 출전해 13.7점 8.8리바운드 1.6어시스트 1.6블록을 기록 중이다.

#사진_ 윤민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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