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우새' 한채아의 솔직 입담.."'너무 예뻐요' 듣기 좋아"[★밤TView]

[스타뉴스 이종환 기자]

'미운 우리 새끼'에서 배우 한채아가 스페셜MC로 출연해 입담을 뽐냈다.

7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이하 '미우새')에서는 한채아가 '축구 금수저' 집안의 며느리로서 시아버지 차범근을 언급한 장면이 그려졌다.

이날 스페셜 MC로 출연한 배우 한채아는 "시아버지(차범근)는 섭섭할 정도로 축구 과외를 한번도 안 해주셨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제가 아버님 등번호인 11번을 하고 있다. 왠지 골을 넣으면 더 좋아하실 것 같았다"고 덧붙였다.

한채아는 요즘 듣기 좋은 말을 묻는 질문에 "동안이라는 말을 좋아한다. 처녀같다?"라고 답하며 웃었다. 한채아는 "애를 낳았다고? 이런 말을 들으면 좋더라"고 덧붙였다.

한채아는 본인과 딸 중 누가 예쁘다고 듣는게 좋냐는 말에는 "'한채아씨 너무 예뻐요'가 더 좋다"며 솔직한 답변을 해 눈길을 모았다.

한편 가수 박군의 세 이모들은 박군의 뮤직비디오 촬영장에서 이상민과 김희철을 만났다. 이모들은 김희철에게만 시선을 고정시킨 채 "진짜 예쁘게 생기셨다. 아이돌은 처음 본다"며 팬심을 드러냈다.

김희철은 이모들의 칭찬에 "기분이 좋네요. 우리 엄마는 저보고 맨날 뭐라고 하시는데"라며 미소를 보였다. 반면 이모들에게 맨 처음 환대를 받았던 이상민은 멋쩍은 표정으로 대조를 보이며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또 박군과 이상민, 김희철, 서남용은 박군의 세 이모들과 식사를 함께 했다. 서남용은 "이 중 '미우새' 반장을 뽑는다면"이라고 물었고, 이모들은 모두 김희철을 선택했다. 김희철은 기쁜 마음에 개인기를 선보였고, 이상민은 "오늘따라 이모님이 뒷모습밖에 안 보인다"라며 서운해했다.

한편 음치 임원희의 보컬레슨을 위해 임창정이 나섰다. 임창정은 임원희의 노래에 "음을 숙지 못하셔서 발생한 사건이다. 오늘은 길이 남을 사건이긴 하다"고 평가했다.

임원희는 임창정의 보컬 레슨을 받고 직접 녹음실로 향했다. 마이크 앞에 선 임원희는 땀을 뻘뻘 흘리며 열심히 노래를 불렀고, 임창정은 늘지 않는 임원희의 노래 실력에 "진짜 대단하시다"라며 박장대소했다.

이종환 기자 star@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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