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라클 작전' 공군 KC-330, 요소수 긴급수송 호주로 급파

김아영 기자 2021. 11. 7. 2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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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호주에서 요소수 2만 리터를 긴급 수입하기 위해 이번 주 중 다목적 공중급유 수송기 1대를 급파하는 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정부와 군 당국은 다목적 공중급유 수송기 KC-330 시그너스 한 대를 호주로 보내는 방안을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요소수 2만 리터는 군 수송기 한 대에 실을 수 있는 물량입니다.

군 당국은 다른 수송기인 C-130J(슈퍼허큘리스)를 보내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지만, 이 기종은 호주까지 가려면 중간 급유가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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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호주에서 요소수 2만 리터를 긴급 수입하기 위해 이번 주 중 다목적 공중급유 수송기 1대를 급파하는 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정부와 군 당국은 다목적 공중급유 수송기 KC-330 시그너스 한 대를 호주로 보내는 방안을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앞서 정부는 홍남기 부총리 주재로 열린 제2차 대외경제안보전략회의에서 이번 주 호주로부터 요소수 2만 리터를 수입하는 내용이 담긴 '산업용 요소·요소수 수급 현황 및 대응방안'을 논의했습니다.

요소수 2만 리터는 군 수송기 한 대에 실을 수 있는 물량입니다.

군 당국은 다른 수송기인 C-130J(슈퍼허큘리스)를 보내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지만, 이 기종은 호주까지 가려면 중간 급유가 필요합니다.

KC-330은 지난 7월 코로나19에 집단감염된 청해부대원 귀국 임무에 투입된 바 있습니다.

8월에는 카자흐스탄에서 홍범도 장군 유해를 국내로 봉송했고, 한국을 도왔던 아프가니스탄인 조력자들을 국내로 수송한 '미라클'(기적) 작전을 수행했습니다.

김아영 기자nina@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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