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5세 몸 아냐" 약물 의혹에..김종국 "황당, 모든 검사 다 받겠다"

오진영 기자 2021. 11. 7. 2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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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동 유튜버로 변신한 가수 김종국이 '로이더'(약물을 사용해 몸을 만드는 사람) 의혹을 재차 부인했다.

최근 캐나다 출신의 보디빌더 그렉 듀셋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서 "김종국이 근육을 키우는 과정에서 약물을 복용했을 것"이라며 '로이더 의혹'을 제기했다.

김종국은 당시에도 댓글을 통해 "꾸준한 정신력만으로도 46세에 남성호르몬 9.24"라며 "여러분들도 충분히 가능하다"고 약물 사용 의혹을 부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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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김종국이 17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CJ E&M센터에서 열린 Mnet ‘너의 목소리가 보여 7’ 기자간담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 사진 = 뉴스1


운동 유튜버로 변신한 가수 김종국이 '로이더'(약물을 사용해 몸을 만드는 사람) 의혹을 재차 부인했다.

김종국은 7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짐종국'의 커뮤니티에 글을 올려 "황당하다"며 "연관된 모든 검사를 순차적으로 다 해 나갈 테니까 그냥 재밌게 즐겨 달라"고 밝혔다.

김종국은 "호르몬 수치가 외부 주입인지, 스스로 몸에서 만들어 내는 것인지 검사하면 다 나온다"라며 "약물이라면 비록 합법이라도 몸서리치는 제 입장에서는 잘 못 맞는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변변찮은 이 몸으로 제 채널을 오픈하게 된 것도 오롯이 성실함과 건강을 기본으로 하기 때문"이라고 했다.

최근 캐나다 출신의 보디빌더 그렉 듀셋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서 "김종국이 근육을 키우는 과정에서 약물을 복용했을 것"이라며 '로이더 의혹'을 제기했다.

그렉 듀셋은 자신의 주장을 뒷받침하는 근거로 김종국의 1996년과 2001년, 2016년 사진을 제시하며 "(김종국은) 최근에도 몸이 좋아지고 있다"라고 주장했다. 또 "45세에는 35세나 25세 수준의 테스토스테론(남성 호르몬) 레벨이 될 수 없다"며 김종국이 약물을 투여했다고 했다.

김종국은 당시에도 댓글을 통해 "꾸준한 정신력만으로도 46세에 남성호르몬 9.24"라며 "여러분들도 충분히 가능하다"고 약물 사용 의혹을 부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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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진영 기자 jahiyoun23@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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