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부터 1일" 이세희♥지현우, 드디어 마음 통했다 ('신사와 아가씨') [Oh!쎈 종합]

김수형 2021. 11. 7. 2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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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사와 아가씨'에서 이세희와 지현우가 서로의 마음을 확인했다.

마음이 흔들리는 영국이었다.

 다시 집으로 돌아가 단단이 선물한 손수건을 챙겼고, 다시 마음을 전하려고 했으나 다시 마음을 접고 돌아섰다.

두 사람은 "오늘부터 1일"이라며 서로 마음으리 확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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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김수형 기자] ‘신사와 아가씨’에서 이세희와 지현우가 서로의 마음을 확인했다. 

7일 방송된  KBS2TV 주말 드라마 ’신사와 아가씨(연출 신창석, 극본 김사경)’이 그려졌다. 

이날 박단단(이세희 분)은 자신에게 잘해주는 이영국(지현우 분)에게 “혹시 회장님도 저 좋아하세요?”라고 물었다.  이에 영국은 “무슨 농담을 그렇게 , 최선을 다해주는게 고맙고 우리 집에 계속 있었으면 좋겠어서 그런 것”이라며 당황했다. 이에 단단은 “제가 생각하기에 절 좋아하는게 맞다, 회장님도 저 좋아하시는 거죠?”라고 재차 물었으나 영국은 대답하지 못 했고 마침 전화가 온 탓에 상황을 피했다. 

그날 밤, 단단은 집 앞에서 영국을 기다렸다. 단단은 “왜 자꾸 피하고 모른 척 하시냐 , 이렇게 용기 없는 분인지 몰랐다, 제가 아니면 아니라고 하셔라”며 답답해했다.  

영국은 “나이도 많고 애가 셋”이라 말했으나 단단은 “다 알지만 회장님이 좋다, 그러니 좋은지 아닌지만 말해달라”면서 “하루 고민할 시간 드리겠다, 좋다고 하면 내일까지 나무에 손수건 걸어달라”고 했고, 영국은 그날 밤 손수건을 걸었으나, 다시 자신의 상황을 고민하며 손수건을 풀었다. 마음이 흔들리는 영국이었다. 

박수철(이종원 분)은 애나킴(이일화 분)의 차를 닦으며 기다렸다. 그러면서 사고로 10번 성형수술을 한 애나킴은 “이렇게 자주 마주치다 나 알아보는 건 아니겠지?”라며 불안해했다. 

이를 알리 없는 수철은 애나킴이 단단이와의 미국행에 대해 언급하며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 기뻐했다. 이때, 수철은 애나킴 목덜미 뒤에 있는 두 개의 점을 발견하며 전 부인을 떠올렸다. 그러면서 “내가 지금 무슨 생각하는 거야? 세상에 점 있는 사람이 한 두명이야”라며 다시 정신을 차렸다. 애나킴 얼굴에서 자꾸만 전 부인이 떠오르는 수철이었다.  

애나킴은 단단을 따로 불러냈고 “언제든 도움 필요하면 나에게 연락해라”고 했다.단단은 “어려울 때마다 엄마처럼 챙겨주셔서 감사하다”며 감동했고 애나킴은 ‘엄마’란 단어에 뭉클하며 눈시울을 붉혔다. 애나킴은 “나중에 나랑 미국가서 일하는거 진지하게 생각해달라”고 했고 단단은 “그러겠다”며 긍정적으로 대답했다.  

세련(윤진이 분)은 맞선 자리에 나가게 됐고, 첫 만남을 갖자마자 결혼식 날짜를 잡았다. 이 모습을 멀리서 대범(안우연 분)도 바라봤으나 반지를 받는 세련의 모습을 보며 자리를 피했다. 

하지만 대범은 그가 양다리인 것을 알았고, 서둘러 세련이를 찾아갔다. 대범은 세련에게 “혹시 저 사람과 결혼하나, 저 사람은 절대 안 된다”고 했다. 

이에 세련은 “내가 널 잊지 못하는 줄 알았나, 즐거운 추억으로 끝내자고 하지 않았나”면서 “이제 와서 미련이 생겼나, 갑자기 네가 무슨 상관이냐”며 소리쳤다. 대범은 “저 사람과 결혼하려면 잘 알아봐라”고 하자, 세련은 “왜 너 신경쓰는 거냐, 그 말 밖에 더 할말이 없는 거냐”고 말하며 대범의 뒷 모습을 바라보며 눈물 흘렸다. 

그날 밤, 영국과 단단은 서로의 추억을 회상했다. 단단은 자신의 고백을 외면한 영국에게 실망하며 “이제 잊을 것”이라 말하며 다짐했다. 

그 사이, 영국은 약속한 12시가 되기 5분 전에 도착했으나 손수건을 놓치고 말았다. 다시 집으로 돌아가 단단이 선물한 손수건을 챙겼고, 다시 마음을 전하려고 했으나 다시 마음을 접고 돌아섰다. 

이때, 거짓말처럼 단단이 선물한 손수건이 바람을 타고 나무 위에 걸렸고, 단단이 이 모습을 목격하며 영국의 품에 안겼다. 두 사람은 "오늘부터 1일"이라며 서로 마음으리 확인했다. 

/ssu08185@osen.co.kr

[사진] ‘신사와 아가씨’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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