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우새' 한채아 "동안+처녀 같다는 말 듣기 좋아"

김한나 온라인기자 2021. 11. 7. 2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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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경향]

SBS 방송 캡처


‘미운 우리 새끼’ 한채아가 딸보다 자신이 예쁘다는 말이 듣기 좋다고 밝혔다.

7일 오후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배우 한채아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요즘 듣기 좋은 말을 묻자 한채아는 “동안이라는 말, 처녀 같다?”라고 말하며 폭소했다. 그는 “‘어머 애를 낳았다고?’ 이런 말 들으면 좋더라”라고 덧붙였다.

신동엽은 서장훈에게 “실물이 훨씬 더 잘생겼어요~”라고 말하자 그는 “그런 얘기 거의 안 하는데”라고 자아 성찰을 해 웃음 짓게 했다.

한채아와 딸 중 누구에게 예쁘다고 하는 말이 더 좋다는 물음에 한채아는 “‘한채아 씨 너무 예뻐요’가 더 좋을 것 같다”라고 솔직하게 답했다.

SBS 방송 캡처


할아버지를 많이 닮았다고 말하는 한채아에 서장훈은 “할아버지도 잘생기셨지..”라고 차범근을 언급했고 한채아는 “네?”라고 당황했다. 이어 서장훈은 “멋있잖아요. 차두리 선수도 멋있고, 남편도 잘생겼잖아요”라고 말했고 한채아는 “남자잖아요. 저 딸이라고요”라고 받아쳤다.

그 말을 듣던 신동엽은 “크면서 또 바뀌고 바뀐다”라고 설명했고 한채아는 “제 눈에는 너무 예뻐요”라며 딸 사랑을 자랑했다.

한편 SBS ‘미운 우리 새끼’는 매주 일요일 오후 9시 5분에 방송된다.

김한나 온라인기자 klavierk@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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