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만에 부활한 가을의 전설'..변현제, 유영진 꺾고 생애 첫 우승(종합) [ASL]

고용준 2021. 11. 7. 2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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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은 프로토스의 계절이라는 말이 10년만에 돌아왔다.

ASL 프로토스의 마지막 희망 변현제가 유영진을 꺾고 생애 첫 개인리그 우승의 감격을 누렸다.

하지만 유영진도 2세트 '라르고'서 변현제의 파상 공세를 완벽하게 막아내면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마지막 전장인 리볼버서 유영진의 초반 견제를 넘긴 변현제는 드라군-캐리어 조합으로 유영진의 지상군을 공략하면서 생애 첫 우승의 마침표를 찍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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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강남, 고용준 기자] 가을은 프로토스의 계절이라는 말이 10년만에 돌아왔다. 가을의 전설이 부활했다. ASL 프로토스의 마지막 희망 변현제가 유영진을 꺾고 생애 첫 개인리그 우승의 감격을 누렸다. 

변현제는 7일 오후 서울 대치동 프릭업스튜디오에서 열린 'ASL 시즌12' 유영진과 결승전서 쫓고 쫓기는 풀세트 접전 끝에 최후의 집중력을 놓치 않으면서 짜릿한 4-3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변현제는 세 번째 도전 끝에 드디어 감격의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우승을 차지한 변현제는 우승 상금 3000만원과 차기 대회 1번 시드를 차지했다. 준우승을 차지한 유영진은 상금 1000만원을 챙겼다. 

결승까지 파죽지세로 올라온 변현제의 우세가 점쳐졌지만, 예상과 다르게 유영진은 저력이 있었다. 와일드카드전을 통해 합류한 유영진은  8강부터 강력한 우승후보들을 꺾고 결승에 진출한 선수 답게 승부의 향방을 명승부로 끌고 갔다. 

일진 일퇴의 공방전이 1세트부터 시작됐다. 먼저 점수를 올린 쪽은 변현제였다. 변현제는 캐리어 타이밍 러시로 유영진의 방어선을 돌파하면서 기선을 제압했다. 하지만 유영진도 2세트 '라르고'서 변현제의 파상 공세를 완벽하게 막아내면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추격에 성공한 유영진이 3세트 '이클립스'서 역으로 타이밍 러시에 나섰지만 변현제의 스카웃 깜짝 대처가 통하면서 흐름은 변현제 쪽으로 넘어갔다. 3세트를 멋지게 잡아낸 변현제는 4세트 굿나잇도 캐리어-지상군 조합으로 승리하면서 매치 포인트를 찍었다. 

그러나 한 번의 반전이 더 기다리고 있었다. 벼랑끝으로 몰린 유영진이 5세트 '어센션'과 6세트 '폴리포이드'를 연달아 잡아내면서 다시 한 번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특히 상대의 전략적인 다크 템플러 동시 난입과 전진 투 게이트 러시를 막아내면서 결승전을 명승부로 만들었다. 

처절한 접전의 마침표를 찍은 쪽은 변현제였다. 마지막 전장인 리볼버서 유영진의 초반 견제를 넘긴 변현제는 드라군-캐리어 조합으로 유영진의 지상군을 공략하면서 생애 첫 우승의 마침표를 찍었다. 

◆ ASL 시즌12 결승
▲ 변현제 4-3 유영진
1세트 변현재(프로토스, 7시) 승 [레몬] 유영진(테란, 5시) 
2세트 변현제(프로토스, 5시) [라르고] 유영진(테란, 11시) 승
3세트 변현제(프로토스, 1시) 승 [이클립스] 유영진(테란, 7시)
4세트 변현재(프로토스, 1시) 승 [굿나잇] 유영진(테란, 7시)
5세트 변현제(프로토스, 12시) [어센션] 유영진(테란, 8시) 승
6세트 변현제(프로토스, 11시) [폴리포이드] 유영진(테란, 1시) 승
7세트 변현제(프로토스, 5시) [리볼버] 유영진(테란, 7시)

/ scrapp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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