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채아, 시아버지 차범근에 섭섭?.."'골때녀' 축구 조언? 한번도 안 해줘"('미우새')

스포츠한국 김두연 기자 2021. 11. 7. 2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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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한채아가 시아버지 차범근에 대한 서운함을 털어놨다.

7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한채아가 스페셜 MC로 출연해 축구에 빠진 근황을 전했다.

신동엽과 서장훈은 한채아의 시아버지가 차범근, 아주버님이 차두리라며 "축구 금수저 집안"이라고 말했다.

한채아는 시아버지가 축구 팁을 주지 않았냐는 질문에 "그 얘기를 많이 물어보시더라"며 "한 번도 안 해주셨다. 섭섭할 정도로"라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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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미운 우리 새끼'

배우 한채아가 시아버지 차범근에 대한 서운함을 털어놨다.

7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한채아가 스페셜 MC로 출연해 축구에 빠진 근황을 전했다.

한채아는 최근 SBS '골 때리는 그녀들'에서 FC국대패밀리 멤버로 등장해 활약했다.

신동엽과 서장훈은 한채아의 시아버지가 차범근, 아주버님이 차두리라며 "축구 금수저 집안"이라고 말했다.

한채아는 시아버지가 축구 팁을 주지 않았냐는 질문에 "그 얘기를 많이 물어보시더라"며 "한 번도 안 해주셨다. 섭섭할 정도로"라고 답했다.

그는 "제가 등 번호도 아버님 번호인 11번으로 했다. 왠지 제가 골을 넣으면 아버님이 더 좋아하실 것 같아서 골을 너무 넣고 싶었다"며 "결정적인 찬스에서도 제가 골을 못 넣으니까 아버님을 만나서 '골 넣는 게 쉽지 않더라'라고 여쭤봤다. 이렇게 얘기를 하면 뒤에 얘기를 해주실 줄 알았는데 '그렇지'라면서 웃고만 계신다"고 전했다.

이에 신동엽은 "왜냐면 며느리의 의도를 간파한 거다. 돈도 안 내고 차범근 축구교실 공짜로 와서 배우려고 하니까. 그 유명한 차범근 축구교실에"라고 농담을 해 웃음을 자아냈다.

스포츠한국 김두연 기자 dyhero213@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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