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뭉찬2' 이장군, 귀여운 '감투 러버' 등극→축구유망주들 "롤모델은 안정환" [종합]

하수나 2021. 11. 7. 2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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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장군이 귀여운 '감투 러버' 면모를 뽐내며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축구 유망주들이 롤모델로 안정환을 꼽으며 눈길을 모았다.

이때 안정환 감독은 이장군의 수첩을 유심히 보더니 "원래는 본인이 잘 안 적는데 수첩 위에 '부주장 이장군'이라고 써있다. 부주장 좋은가봐"라고 감투에 진심인 귀여운 이장군의 행동을 깜짝 폭로했고 김용만 역시 "감투 좋아하는구나"라고 거들며 이장군의 '감투 러버'면모를 언급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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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 = 하수나 기자] 이장군이 귀여운 ‘감투 러버’ 면모를 뽐내며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축구 유망주들이 롤모델로 안정환을 꼽으며 눈길을 모았다. 

7일 방송된 JTBC ‘뭉쳐야 찬다2’에선 어쩌다벤져스 새 집행부의 새로운 벌금 정책이 공개됐다. 이날 MC 김성주는 집행부가 새로운 벌금 정책을 수립중이라는 소식을 전했고 부주장 이장군이 수첩을 꺼내 어떤 사항에 대해 벌금을 부과하는지 설명하기 위해 나섰다. 

이때 안정환 감독은 이장군의 수첩을 유심히 보더니 “원래는 본인이 잘 안 적는데 수첩 위에 ’부주장 이장군‘이라고 써있다. 부주장 좋은가봐”라고 감투에 진심인 귀여운 이장군의 행동을 깜짝 폭로했고 김용만 역시 “감투 좋아하는구나”라고 거들며 이장군의 ’감투 러버‘면모를 언급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지각비 1분에 1만원이라는 말에 안드레진은 “세긴 하다. 럭비 대표팀은 1분에 1천원이다. 여기는 클라스가 다르다”고 말했다. 

이어 이장군은 옐로우카드를 받으면 5만원 벌금 언급에 멤버들이 술렁였다. 유니폼 분실에는 10만원 벌금을 매기겠다는 집행부. 이날 긴바지 대신 홀로 반바지를 입고 온 김준호는 다음부터 조심하겠다고 했지만 집행부 허민호는 “오늘부터 10만원 부과하겠다”고 강력하게 나왔다. 그러나 이때 안드레진은 “오늘부터라면 벌금 매길 사람이 또 있다”라며 뒷정리를 하다가 멤버 중에 유니폼을 놓고 간 것을 자신이 챙겼다고 유니폼을 꺼내들었다. 유니폼의 주인공은 집행부 허민호. 예상치 못한 반전에 허민호는 멋쩍게 웃으며 고개를 숙였고 멤버들은 “저건 벌금 100만 원 짜리”라고 놀리며 폭소를 자아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선 어쩌다벤져스 멤버들과 대한민국 축구 유망주들과의 팽팽한 대결이 펼쳐지며 눈길을 모았다. 축구 천재들인 김예건, 노연우, 이사무엘, 장시우, 안우혁이 출연했다. 

이날 과거 안정환과 축구 대결을 벌이기도 했던 김예건 군은 1년 반 만에 다시 출연했다. 안정환 감독에게 질문하고 싶은 것이 있다는 김예건 군은 “시즌1에서 촬영 끝나고 나서 (안정환의)영상을 봤는데 너무 센스 있게 차시고 영리하신 것 같아서 국가대표가 되는 방법을 알고 싶다”고 질문했다. 이에 안정환은 초등학교 때보다 더 성장했을 김예건 군의 실력을 언급하며 “지금처럼만 한다면 충분히 국가대표로 성장할 것”이라고 훈훈한 답변을 내놨다. 

이어 다른 유망주들의 롤모델에 대해 들어보는 시간을 가졌다. 김예건 군에 이어 노연우 군 역시 안정환을 롤모델로 꼽았다. 이에 안정환은 이동국을 향해 “2 대 0”이라고 깐족미를 뽐냈고 “난 동국이 놀릴 때가 제일 재밌다”고 찐친 케미를 드러냈다. MC 김성주는 “왜 이동국 코치 보다 안정환 감독 스타일을 롤모델로 꼽았느냐”는 질문을 했고 연우 군은 “골도 더 잘 넣으시고 더 잘생기셔서”라는 솔직 대답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여기에 더해 김용만은 “제 2의 이동국이라고 불리는 시우 선수가 안정환 스타일을 더 좋아한다고 하더라”고 말했고 시우 군은 “발리슛만 이동국 스타일을 좋아한다”고 확고한 취향을 드러내며 웃음을 더했다. 

하수나 기자 mongz@tvreport.co.kr / 사진 = '뭉쳐야 찬다2'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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