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채아 "'골때녀' 등번호=시부 차범근 것, 서운할 정도로 축구 조언 안해줘"(미우새)

[뉴스엔 서지현 기자]

한채아가 시아버지 차범근에 대한 서운함을 토로했다.

11월 7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이하 미우새)에서는 배우 한채아가 스페셜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한채아는 '모벤져스'를 향해 "축구 보신 적 있냐"며 자신이 출연한 SBS '골 때리는 그녀들'을 언급했다.

이에 MC 신동엽이 "시아버지가 가르쳐주거나 팁을 준 적이 있냐"라고 묻자 한채아는 "다들 물어보시더라"라고 말했다. MC 서장훈 역시 "시아버지가 차범근, 아주버님이 차두리면 축구 금수저 집안 아니냐"라고 덧붙였다.

한채아는 "사실 한 번도 안 해주셨다. 섭섭할 정도"라며 "제가 등 번호도 아버님 번호로 했다. 제가 골 넣으면 더 좋아하실 줄 알고 골을 너무 넣고 싶었다"며 "아버님을 만나서 '골 넣는 게 쉽지 않더라'라고 하니까 뭐라도 해주실 줄 알았는데 웃고만 계시더라"라고 털어놨다.

이를 들은 MC 신동엽은 "돈도 안 내고 차범근 축구교실 공짜로 들으려고 하니까"라고 웃음을 터뜨렸다. (사진=SBS '미운 우리 새끼')

뉴스엔 서지현 sjay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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