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범 "여배우와 외도한 사실 없어..인격살인에 분노한다"[종합]

장진리 기자 2021. 11. 7. 2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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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영범이 여배우 A씨와 불륜 의혹에 대해 직접 부인했다.

이영범은 노유정과 이혼 사유가 여배우 A씨와 불륜이라는 의혹에 대해서는 "사업에 손을 댔다가 어려움을 겪으면서 별거를 한 게 이혼으로 이어졌을 뿐 외도는 사실이 아니다"라고 전면 부인하며 "사실 관계에 대한 확인도 없이 이렇게 한 사람을 인격살인하는 데 대해 분노가 크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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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영범. 출처| KBS2 '여자의 비밀' 방송 캡처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배우 이영범이 여배우 A씨와 불륜 의혹에 대해 직접 부인했다.이영범은 7일 이데일리와 인터뷰에서 "모 여배우와 바람을 피운 사실이 없다"고 밝혔다.

이영범은 노유정과 1994년 결혼해 2015년 이혼했다. 노유정은 최근 무속인이 된 배우 정호근의 유튜브 채널에 출연해 이영범의 불륜에 대해 언급했다. 정호근은 "가슴 속에 맺힌 여자가 있다. 죽이고 싶도록 미운 여자"라고 했고, 노유정은 "사실은 그것 때문에 결혼 파탄의 씨앗이 됐다"고 했다.

정호근은 "나도 그 사람하고 드라마를 했다"고 했고, 노유정 역시 "한 살 위"라고 밝히면서 여배우 A씨가 이영범의 불륜 상대로 지목되기도 했다. 이후 A씨는 정호근과 함께 출연한 드라마 속 프로필을 삭제해 설왕설래가 더욱 커졌다.

이영범은 노유정과 이혼 사유가 여배우 A씨와 불륜이라는 의혹에 대해서는 "사업에 손을 댔다가 어려움을 겪으면서 별거를 한 게 이혼으로 이어졌을 뿐 외도는 사실이 아니다"라고 전면 부인하며 "사실 관계에 대한 확인도 없이 이렇게 한 사람을 인격살인하는 데 대해 분노가 크다"고 했다.

이어 "2015년 이혼 후 제 결혼 생활에 대한 이런저런 보도를 접하고 하고 싶은 말도 많았지만 최대한 인내하며 개인적으로 회한과 참회의 시간을 보냈다. 결혼 생활에 대해 공개적으로 이야기하지 않은 이유는 이혼 당시 합의사항이었다"고 주장했다.

여러 여배우가 이영범의 불륜 상대로 지목되면서 때아닌 피해자까지 양산되고 있는 상황이다. 이영범은 "유튜브 등에서 이혼 관련 이야기들이 끊임없이 확대 재생산 될 것 같아 멈추게 하고 싶었다"며 "앞으로 이들에 대해 끝까지 추적해 강력한 법적 조치를 하겠다"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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