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지 클루니 "자녀사진 보도 자제해달라"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할리우드 유명 배우 조지 클루니(61·사진)가 범죄 표적이 될 수 있다며 자녀 사진을 보도하지 말아 달라고 언론에 호소했다.
5일(현지시간) AFP·로이터통신에 따르면 클루니는 영국 데일리 메일 등 복수의 언론매체에 보낸 공개서한에서 "테러리스트 집단과 재판에서 싸우는 변호사 아내의 직업 특성상 아이들이 잠재적 범죄 표적이 될 수 있다"며 이같이 요청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아내 변호사.. 잠재 표적 될 수도"
5일(현지시간) AFP·로이터통신에 따르면 클루니는 영국 데일리 메일 등 복수의 언론매체에 보낸 공개서한에서 “테러리스트 집단과 재판에서 싸우는 변호사 아내의 직업 특성상 아이들이 잠재적 범죄 표적이 될 수 있다”며 이같이 요청했다. 그는 “가족 안전을 지킬 수 있도록 여러 대책을 세우는데, 언론매체에 아이들의 얼굴이 나오게 되면 보호할 수가 없다”고 밝혔다. 레바논계 영국인 아내 아말 클루니는 인권·국제법에 정통한 법조인으로 극단주의 무장세력 이슬람국가(IS)의 야지디족 학살·성노예 피해 소송을 변론했다.
그는 서한에서 수신인을 “영국 타블로이드 매체 ‘데일리 메일’과 기타 매체에”고 특정했는데, 데일리 메일 웹사이트에 미국 배우 빌리 로드의 한 살 된 딸 사진이 올라온 것을 보고 서한을 보내게 됐다고 설명했다. 2014년 클루니는 아말과 결혼한 후 아들딸 쌍둥이를 낳았다. 데일리 메일 측은 클루니의 서한에 즉답을 내놓지 않았다.
강구열 기자 river910@segye.com
Copyright © 세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몸에 걸친 것만 1000만원…‘흑백요리사’ 안유성, 명품 입는 이유
- “임신했는데 맞았다 하면 돼” 아내 목소리 반전… 전직 보디빌더의 최후 [사건수첩]
- “저 여자 내 아내 같아”…음란물 보다가 영상분석가 찾아온 남성들
- “오늘 점심도 부대찌개 먹었는데…” 깜짝 놀랄 연구 결과 나왔다
- “보면 몰라? 등 밀어주잖아” 사촌누나와 목욕하던 남편…알고보니
- ‘살해범 특징 목 문신?’…폭력적이고 공포 유발하려는 의도
- “정관수술 했는데 콘돔 갖고 다닌 아내”…아파트·양육권 줘야 할까?
- 퇴사했던 ‘천재 직원’ 데려오려고 3조6000억원 쓴 회사
- 사랑 나눈 후 바로 이불 빨래…여친 결벽증 때문에 고민이라는 남성의 사연
- "오피스 남편이 어때서"…男동료와 술·영화 즐긴 아내 '당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