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위닝 버저비터로 이어진 황당한 반칙..보스턴 감독 "전부 내 탓"

김호중 2021. 11. 7. 20:4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보스턴 1년차 감독 이메 우도카가  "전부 내 탓"이라고 반성했다.

보스턴의 마커스 스마트는 경기 11.4초, 샷클락 5초가 남은 상태에서 돈치치에게 고의적으로 반칙을 범했다.

스마트가 반칙을 하지 않았다면 보스턴은 리바운드를 잡은 뒤 6초 가량 공격할 시간이 있었다.

하지만 스마트가 황당한 반칙을 범하면서 샷클락이 14초로 초기화되었고, 보스턴은 마지막 공격 기회 자체를 상실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보스턴 1년차 감독 이메 우도카가  “전부 내 탓”이라고 반성했다.

보스턴 셀틱스는 7일(한국시간) 댈러스 아메리칸 에어라인스 센터에서 열린 2021-2022 NBA 정규리그 댈러스 매버릭스와의 경기에서 104-107로 패배했다.

보스턴은 루카 돈치치(댈러스)에게 3점슛 버저비터를 맞고 패배했다.

그 과정에서 황당한 부분이 있었다.

보스턴의 마커스 스마트는 경기 11.4초, 샷클락 5초가 남은 상태에서 돈치치에게 고의적으로 반칙을 범했다. 남아있던 팀 반칙 한 개를 활용하겠다는 계산.

하지만 이 반칙으로 인해 보스턴은 마지막 공격 기회를 상실했다.

스마트가 반칙을 하지 않았다면 보스턴은 리바운드를 잡은 뒤 6초 가량 공격할 시간이 있었다. 하지만 스마트가 황당한 반칙을 범하면서 샷클락이 14초로 초기화되었고, 보스턴은 마지막 공격 기회 자체를 상실했다.

 

덧붙여 스마트가 반칙을 하기 전 돈치치는 슛을 쏘기 어려운 위치로 몰리고 있었다. 정상적으로 수비를 했다면 성공했을 확률이 매우 높았다.

우도카 감독은 “마지막 반칙은 작전이 아니었다. 스마트는 반칙 했으면 안됐다”라고 얘기했다.

그는 “내가 선수단에게 얘기해줬어야 한다. 전부 내 탓이다. 샷클락과 6초간의 차이가 있었다면 (정상적으로 수비를 한 뒤) 마지막 공격을 우리가 했어야 했다”며 패배를 본인의 탓으로 돌렸다.

보스턴은 시즌 6패(4승)째를 당했다. 반칙 한 개가 불러온 나비효과는 거대했다.


#사진_AP/연합뉴스

Copyright © 점프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