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팀 삐걱?..尹 "우리는 깐부"에 洪 "내 역할 끝"

김형래 기자 2021. 11. 7. 2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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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는 오늘(7일) 홍준표 의원에게 선배님이라고 부르며 손을 내밀었는데, 홍 의원은 자신의 역할이 끝났다며 일단 거리를 뒀습니다.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는 외부 일정을 잡지 않고 선거 전략 구상에 집중했습니다.

총괄선대위원장으로 복귀해 선거를 지휘할 거라는 관측이 나오는데, 국민의힘 관계자는 "윤 후보와 이준석 대표가 큰 틀에서 공감대를 이뤘다"며 "다만, 김 전 위원장이 언제, 어떤 역할을 맡을지까지는 아직 논의된 바 없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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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는 오늘(7일) 홍준표 의원에게 선배님이라고 부르며 손을 내밀었는데, 홍 의원은 자신의 역할이 끝났다며 일단 거리를 뒀습니다. 김종인 전 위원장이 곧 합류할 거라는 관측도 나오고 있습니다.

이어서 김형래 기자입니다.

<기자>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는 외부 일정을 잡지 않고 선거 전략 구상에 집중했습니다.

당 선거대책위원회 구성과 관련해 윤 후보는 경선 경쟁자들에게 거듭 손을 내밀었습니다.

자신의 SNS에서 "홍준표 선배님의 메시지는 저의 수락 연설보다 훨씬 빛났다"며 "우리는 모두 '정권교체를 위한 깐부'"라고 강조한 겁니다.

하지만, 홍준표 의원은 "이번 대선에서 제 역할은 끝났다"며 "검찰이 주도하는 비리 의혹 대선에는 참여할 생각이 없다"고 선을 그었습니다.

선대위 합류를 거부하는 선언인 셈이라 대선 경선 후 화학적 결합은 시간이 더 걸릴 수밖에 없다는 분석입니다.

김종인 전 비상대책위원장의 당 선대위 합류 여부도 관심입니다.

총괄선대위원장으로 복귀해 선거를 지휘할 거라는 관측이 나오는데, 국민의힘 관계자는 "윤 후보와 이준석 대표가 큰 틀에서 공감대를 이뤘다"며 "다만, 김 전 위원장이 언제, 어떤 역할을 맡을지까지는 아직 논의된 바 없다"고 전했습니다.

윤 후보와 이 대표는 어제 이달 안으로 선대위 구성을 완료하겠다고 말했는데 오는 15일, 김종인 전 위원장의 출판기념회를 전후로 선대위 진용이 윤곽을 드러낼 거라는 예상이 많습니다.

"자신은 미래를 얘기하는데 윤석열은 보복 등 과거 얘기만 한다"는 민주당 이재명 대선후보의 어제 발언과 관련해서는 윤 후보가 SNS에서 "'미래'는 대장동 게이트 은폐에 사용할 수 있는 용어가 아니"라며 특검을 받으라고 반박하기도 했습니다.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후보는 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와 함께 북 콘서트를 열어 청년들과 만났습니다.

안 후보는 "지금 국민은 음주 운전자와 초보운전자 중에 선택을 강요받고 있다"며, 제왕적 대통령제를 바꿀 적임자는 자신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영상취재 : 박진호, 영상편집 : 유미라)        

김형래 기자mrae@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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