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국 "마음으로 낳은 아이들" 축구 천재 5인방 초대 (뭉쳐야 찬다2)

'뭉찬2'에 축구 천재 5인방이 떴다.

7일 방송된 JTBC 예능프로그램 '뭉쳐야 찬다2'(이하 '뭉찬2')에서는 한국의 미래 축구 천재 5인방과 함께 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장군은 지난 경기에 대한 이야기가 나오자 "골맛이 달달했다"라며 짜릿했던 승리의 순간을 떠올렸고, 이동국 코치는 "스트라이커는 한 번 들어가면 자신감이 생겨 계속 넣게 된다"라며 기대를 드러냈다.

이동국은 "지난 방송에서 안드레진 일일 코치는 낙하산이었다. 몸싸움을 제일 못하더라. 이번에 야심차게 아는 라인을 이용하겠다. 특별한 레슨을 해보겠다. 유럽의 빅 리그의 러브콜을 받은 선수들이다. 차범근 축구상을 받기도 했다. 마음으로 낳은 아이들이다"라고 말해 시선을 집중시켰다.

김성주는 "제 2의 네이마르, 제 2의 메시 축구 천재들 나와달라"라며 김예건, 노연우, 이사무엘, 장시우, 안우혁 선수를 소개했다.

김예건은 어쩌다벤져스에 대해 "팀워크도 좋아진 것 같고 개인의 능력도 좋아진 것 같다"라며 가장 활약하는 선수로는 이형택을 꼽았다. 그는 "예전에는 긴장하는 모습이었다는 지금은 여유가 있는 모습이 보인다"라고 날카로운 분석을 내놔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에 이형택은 "아들뻘에게 칭찬을 받으니 좋다"라며 흐뭇해했다. 또한 김예건은 가장 견제하는 선수로 이장군을 꼽으며 "몸이 좋으신 것 같다. 수박 깨시는 것 봤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뭉찬2'는 대한민국 스포츠 1인자들이 전국 축구 고수와의 대결을 통해 조기축구계 전설로 거듭나기까지 불타는 승부욕, 실패와 좌절, 값진 승리의 순간이 함께 할 스포츠 레전드들의 성장 스토리를 담은 예능 프로그램으로, 매주 일요일 오후 7시 40분에 방송된다.

iMBC 이주원 | 화면캡처 JTB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