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사와 아가씨' 지현우 "14살 어린 여자가 좋다고 해" 이루에 연애상담

유경상 2021. 11. 7.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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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현우가 이세희의 사랑고백을 받고 이루에게 연애 상담했다.

11월 7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신사와 아가씨' 14회(극본 김사경/연출 신창석)에서 이영국(지현우 분)은 박단단(이세희 분)의 사랑고백을 받고 흔들렸다.

이에 박단단이 "어떤 회장님이 일하는 사람에게 이렇게까지 하냐. 회장님도 저 좋아하시는 거죠?"라고 다시 묻자 이영국은 마침 걸려온 고변호사(이루 분)의 전화를 핑계로 도망쳐 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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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현우가 이세희의 사랑고백을 받고 이루에게 연애 상담했다.

11월 7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신사와 아가씨’ 14회(극본 김사경/연출 신창석)에서 이영국(지현우 분)은 박단단(이세희 분)의 사랑고백을 받고 흔들렸다.

박단단은 자신을 위로해주는 이영국에게 “혹시 회장님도 저 좋아하세요?”라고 물었고 이영국은 “우리 애들 선생님이고 애들에게 너무 잘하고 있고 애들도 박선생 잘 따르고 불미스러운 일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최선을 다해주니까 고맙고. 우리 집에 계속 있어줬으면 좋겠어서”라고 둘러댔다.

이에 박단단이 “어떤 회장님이 일하는 사람에게 이렇게까지 하냐. 회장님도 저 좋아하시는 거죠?”라고 다시 묻자 이영국은 마침 걸려온 고변호사(이루 분)의 전화를 핑계로 도망쳐 버렸다.

이어 이영국은 고변호사에게 “내 친구 이야기인데 나이 차이가 좀 나는 여자가 내 친구를 좋아한다. 여자가 좀 많이 어리다. 14살 차이인가 그렇다. 당연히 내 친구도 아무 생각이 없었는데 보면 볼수록 귀엽고 착하고 내 친구를 좋다고 하니까 마음이 흔들리나봐”라고 고민상담 했다.

고변호사는 이영국의 이야기인 것을 알아차리고 “14살 차이면 좀 많긴 한다. 도둑놈 소리 듣기 딱이다. 그런데 나이차이가 무슨 상관이냐. 우리 나이에 마음 흔들리는 여자 만나기 쉽지 않다. 용기 한 번 내보라고 해라. 부럽다”며 격려했다. (사진=KBS 2TV ‘신사와 아가씨’ 캡처)

[뉴스엔 유경상 기자]뉴스엔 유경상 yoo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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