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룡스타, "내가 최강자"..제주마 더비 대상경주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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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9회 제주마 더비(Derby) 대상경주에서 정명일 기수와 호흡을 맞춘 '청룡스타(3세·암말)'가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청룡스타'는 지난 6일 한국마사회 제주경마공원(본부장 장동호)에서 열린 제주마 더비 대상경주에서 초반 후미에서 안정적인 레이스 운영에 이어, 결승선 전방 직선주로에서 짜릿한 추입으로 우승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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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좌승훈 기자] 제9회 제주마 더비(Derby) 대상경주에서 정명일 기수와 호흡을 맞춘 ‘청룡스타(3세·암말)’가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청룡스타’는 지난 6일 한국마사회 제주경마공원(본부장 장동호)에서 열린 제주마 더비 대상경주에서 초반 후미에서 안정적인 레이스 운영에 이어, 결승선 전방 직선주로에서 짜릿한 추입으로 우승을 차지했다.
결전의 순간, 출발 게이트가 열리자 선행력 강한 ‘서부파워’와 ‘비양’이 앞서 나가기 시작했고, ‘청룡스타’는 중하위권을 유지하며, 침착하게 기회를 노렸다. 4코너 선회 후 결승선 전방 약 200m 지점에서 스피드를 올린 ‘청룡스타’는 당시 1위를 달리던 ‘비양’을 따라잡고, 끝까지 추격해오는 ‘초강수’를 밀어내며, 1분 34초의 기록으로 결승선을 가장 먼저 통과했다.
제주마 더비 대상경주는 제주마의 혈통 보존과 생산·환류체계 강화를 위해 2013년 처음 신설된 대상경주다. 올해로 9회째다. 때문에 자타가 공인하는 제주경마공원 최강의 제주마 3세마들이 매해 이 경주에 출전하여 자존심을 건 한판 대결을 펼친다.
‘청룡스타’는 이날 우승으로 지난달 23일 열린 제주도지사배 클래식 대상경주에서 6위를 했던 부진을 털어내고 제주마 3세 최강자로서의 자존심을 회복했다.
경마는 혈통 스포츠로 불린다. 경주마 평가요소 중 혈통, 즉 경주마의 족보를 아주 중요시 여긴다. 뛰어난 부모에게서 뛰어난 후손이 나올 확률이 높기 때문이다. 앞으로도 제주마 더비 대상경주를 통해 우수한 경주마들이 선발되고 은퇴한 후에도 좋은 능력을 가진 후손 생산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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