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 내린 울산 '2021 대한민국 정원박람회'..엿새간 32만여명 다녀갔다

백승목 기자 2021. 11. 7. 1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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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향신문]
울산 태화강 국가정원에서 열린 ‘2021 대한민국 정원산업박람회’가 7일 막을 내렸다.

울산시는 지난 2일부터 엿새동안 박람회에 시민과 관광객 등 약 32만4000여명이 다녀간 것으로 집계됐다고 7일 밝혔다. 하루평균 5만4000여명이 박람회를 찾았다.

박람회 프로그램 중 전국 정원작가 공모전 당선작품 12점을 관람할 수 있는 ‘2021 코리아가든쇼’가 호평을 받았다. 일명 ‘소원을 들어주는 나무’로 알려진 히말라야에서 들여온 5000년 수령의 녹나무를 국내 작가가 꾸민 정원전시물이 특히 방문객의 많은 관심을 끌었다.

‘2021 대한민국 정원산업박람회’ 행사장 입구에 관람객들이 몰려 들고 있다. 박람회는 7일 막을 내렸다.│연합뉴스

울산시는 박람회에 참여한 기업들의 경제적 성과는 30억여원에 이를 것으로 추산했다. 울산시는 앞으로 도심 전체를 숲과 정원으로 연결하는 ‘도시숲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내년부터 5개 구·군을 순회하며 ‘울산 정원산업 박람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백승목 기자 smbaek@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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