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선호 언급 無'..'1박2일' 100회 특집 제주 여행 시작 [종합]

박판석 2021. 11. 7. 1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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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박2일' 방송화면

[OSEN=박판석 기자] '1박2일' 100회 특집에서도 김선호에 대한 언급은 없었다. 김선호에 대한 흔적을 지운 채 100회 특집 여행은 진행됐다.

7일 오후 방영된 KBS 2TV '1박2일'에서 김선호 없이 제주 여행에 나선 멤버들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제주 여행에 앞서 순천 여행 마지막 편이 전파를 탔다. 막내팀은 순천 바다 한 상을 야무지게 먹기 시작했다. 라비와 딘딘은 문세윤에게 물어보면서 꼬막 비빔밥을 먹었다. 두 사람은 꼬막 비빔밥을 아나콘다식으로 먹었다. 문세윤은 대하구이 껍질을 직접 발라줬다. 라비와 딘딘은 김종민과 연정훈에게 약속한대로 대하 구이를 줬다. 대하 구이에 이어 낙지 호롱 먹방도 이어졌다. 

2등팀인 문세윤과 김선호에게 대갱이 무침이 제공 됐다. 대갱이는 깨끗한 바다에서만 잡히는 고기로 순천만에서만 소량 잡히는 물고기였다. 무시무시하게 생긴 건조 대갱이의 실물이 공개 됐다. 뱀과 짱뚱어를 닮은 대갱이의 실물에 멤버들은 경악했다. 대갱이는 맛도 있고 남자들에게 좋은 생선으로 알려졌다.

비가 오는 가운데 실내 취침, 마당 텐트 취침, 낙안읍성 남문 위에서 텐트 없이 취침을 걸고 잠자리 복불복이 펼쳐졌다. 초성 게임을 통해 제시어를 듣고 10초 안에 각자 정답을 써서 두 사람의 정답이 같으면 성공이었다. 10문제를 풀어서 가장 많이 일치하는 팀이 1위를 차지했다. 큰형즈는 4문제까지 단 한문제도 일치하지 않았다. 막내즈는 4문제 연속 일치하면서 남다른 우정을 자랑했다. 큰형즈는 마지막까지 단 한문제도 일치하지 못했다. 막내즈는 압도적인 1위 큰형즈가 꼴찌를 했다.

'1박2일' 방송화면

아침에 눈을 뜬 멤버들은 단풍 감상 추가 촬영을 걸고 갈대 뽑기 복불복을 벌였다. 중간즈인 문세윤이 추가 촬영에 당첨되서 곤지암 화담숲에 등장했다. 문세윤과 함께 단풍 구경에 나선 멤버는 라비였다. 문세윤과 라비가 함께 모노레일을 타고 즐겁게 단풍 놀이를 마쳤다.

'1박2일' 멤버들은 100회 특집으로 제주도를 방문했다. 하차를 발표한 김선호가 없는 5인 첫 촬영이었다. 5인 첫 촬영에서도 김선호에 대한 언급은 없었다. 연정훈과 문세윤은 "많은 걱정과 관심 속에서 시즌4가 시작했다. 벌써 100회를 맞이했다. 사랑과 관심 덕분이다. 변화가 생겼다. 그만큼 열심히 하겠다"라고 소감을 남겼다. 

100회 특집 여행의 콘셉트는 '단내 투어' 내맘대로 여행이었다. 멤버들은 자신들이 원하는 대로 여행 코스를 짜야했다. 멤버들은 미리 복불복을 통해서 각자 파트를 나나눠서 여행 코스를 짰다. 문세윤이 점심, 라비가 저녁, 딘딘이 디저트, 액티비티를 연정훈, 관광은 김종민이 맡았다. 

제주 여행의 첫 코스는 김종민이 맡은 관광으로 시작했다. 김종민은 시작부터 버벅이는 모습으로 멤버들을 불안하게 만들었다. 김종민은 제주도를 만들었다고 알려진 설문대할망과 500여명의 아들에 관한 설화를 소개하기 시작했다. 설문대할망은 아들을 위한 죽을 끓이다가 솥에 빠지게 되고 밖을 나갔던 아들들은 어머니가 빠진 죽을 먹었다. 죽을 먹지 않은 막내 아들은 차귀도라는 섬에서 어머니를 그리워하다 바위가 됐다. 남은 499명의 아들들은 한라산 영실에서 울부짖으며 돌이됐다. 설문대할망의 대변으로 알려진 것은 오름이었고, 설문대할망이 오줌을 싸서 떨어져 나간 섬은 우도였다.

'1박2일' 방송화면

마침내 도착한 곳은 제주 돌문화 공원이었다. 돌문화 공원은 설문대할망과 500여명의 아들을 설화를 테마로 한 곳이었다. 공원의 시작은 억새풀이 가득한 억새밭이었다. 억새밭에 이어 아름다운 숲길이 이어졌다. 김종민은 계속해서 틀린 정보를 말하면서 당황스러워했다. 

마침내 설문대할망의 설화 속 죽솥을 모티브로 만든 하늘 연못이 등장했다. 멤버들은 엄청난 규모에 감탄했다. 하늘 연못 중간에 있는 사진 스폿에 가기 위해서 양말을 벗고 입수해야했다. 사진을 찍은 이후에 멤버들은 분노했다. 사진을 찍은 이후 멤버들은 빈백에서 하늘을 바라보며 휴식을 했다. 휴식을 마친 뒤에 멤버들은 아름다운 억새밭을 배경으로 인생샷을 남겼다.

죽솥을 상징한 연못위로 500여명의 아들들을 형상화한 돌 조각상이 남아있었다. 500 장군들 감상을 끝으로 종민투어는 끝이났다. 

5점만점 종민투어 평가 시간이 다가왔다. 연정훈은 "개인적으로 좋았다. 제주도를 많이 왔지만 이런 곳은 처음이었다"라고 소감을 남겼다. 딘딘과 라비 그리고 문세윤은 새로워서 좋았다는 평을 했다./pps201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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