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장동 수사팀 코로나 확진.. 사흘째 올스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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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장동 개발사업 특혜 의혹을 수사하는 검찰 수사팀이 코로나19에 대거 확진돼 수사에 차질을 빚고 있다.
7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장동 게이트 수사를 지휘하는 서울중앙지검 전담수사팀 주임 A부장검사도 코로나19에 확진된 것으로 확인됐다.
A부장검사를 포함하면 서울중앙지검 경제범죄형사부 소속 검사 3명과 수사관 3명 등 6명이 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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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장동 개발사업 특혜 의혹을 수사하는 검찰 수사팀이 코로나19에 대거 확진돼 수사에 차질을 빚고 있다.
7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장동 게이트 수사를 지휘하는 서울중앙지검 전담수사팀 주임 A부장검사도 코로나19에 확진된 것으로 확인됐다. A부장검사를 포함하면 서울중앙지검 경제범죄형사부 소속 검사 3명과 수사관 3명 등 6명이 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았다.
경제범죄형사부는 대장동 게이트의 핵심 관계자인 화천대유자산관리 대주주 김만배씨와 남욱 변호사,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 등을 조사해온 부서다.
A부장검사 등 수사 관계자들이 코로나19 치료를 받는 상황인 점을 감안하면 수사가 속도를 내기는 힘들 것으로 예상된다.
검찰은 원래 지난 5일 김씨와 남 변호사를 조사하려 했지만, 검찰 내 확진자 발생으로 조사가 취소됐다. 또 주말에도 주요 피의자 조사 일정을 잡지 못해 수사는 3일째 진전이 없는 상태다.
검찰은 우선 최근 수사팀에 충원된 범죄수익환수부 유진승 부장검사에게 주임 검사 역할을 맡기기로 하고 A부징검사도 간접적으로 소통하면서 수사를 지휘하는 방안을 고려하고 있다.
현재 수사팀은 전원 유전자증폭(PCR) 검사를 받은 뒤 결과를 기다리고 있고, 음성 판정을 받은 팀원들은 8일 대부분 복귀할 예정이다. 김씨와 남 변호사의 구속 후 첫 조사는 빠르면 8일 진행될 것으로 예상된다. 김씨와 남 변호사의 1차 구속기간 만료일이 12일이라 더 미루기는 힘들 것으로 보인다.
김미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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