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면가왕' 김재환→원미연도 막지 못한 '곰발바닥' 2연승 [종합]

김종은 기자 2021. 11. 7. 1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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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환과 원미연, 그리고 많은 실력파 가수들의 무대도 '곰발바닥'의 2연승은 막지 못했다.

7일 저녁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복면가왕'에서는 가왕 '곰발바닥'의 2연승을 막기 위한 복면 가수들의 무대가 펼쳐졌다.

이후 '곰발바닥'과 가왕 자리를 놓고 승부를 벌일 주인공을 정할 3라운드 무대가 펼쳐졌다.

마지막으로 가왕 '곰발바닥'이 들국화의 '세계로 가는 기차'로 무대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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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면가왕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김재환과 원미연, 그리고 많은 실력파 가수들의 무대도 '곰발바닥'의 2연승은 막지 못했다.

7일 저녁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복면가왕'에서는 가왕 '곰발바닥'의 2연승을 막기 위한 복면 가수들의 무대가 펼쳐졌다.

이날 2라운드 무대에서는 다음 라운드에 진출하기 위한 복면가수들의 치열한 대결이 펼쳐졌다. 이 과정에서 '깍두기' 오션(5tion)의 이현과 '언빌리버블' 신촌블루스의 김상우가 탈락하기도.

아쉽게 '해피핼러윈'과 '엔딩요정'에 패배한 두 사람은 "솔로 활동도 하고 뮤지컬 활동도 하고 지내다가 연예계 활동이 금전적으로 불안하다 보니 '난 여기까지인가 보다'라는 마음에 일반 회사에 3년 정도 다녔다. 그런데 하던 일이 아니라 그런지 스트레스도 많이 받고 몸이 아파지더라. 지금은 퇴사를 하고 휴식 중에 있다" "신촌블루스 보컬이자 사진작가로 활동 중이다. 주변 분들이 앨범을 낼 때 사진을 찍어주곤 했는데, 그런 게 쌓이다 보니 어느새 작가가 돼있었다"는 근황을 전했다.


이후 '곰발바닥'과 가왕 자리를 놓고 승부를 벌일 주인공을 정할 3라운드 무대가 펼쳐졌다. 먼저 '해피핼러윈'은 알리의 '365일'을 짙은 감성으로 불러내 판정단들의 눈시울을 붉히게 했다.

'엔딩요정'은 2라운드와 달리 차분한 곡으로 무대에 올랐다. 조용필의 '걷고 싶다'를 선곡한 그는 포근한 음색으로 섬세하게 한음 한음을 불러내 또 다른 매력을 느낄 수 있게 했다.

판정단들이 깊은 고민 끝에 선택한 승자는 '해피핼러윈'이었다. 결과는 17 대 4. 이후 공개된 '엔딩요정'의 정체는 워너원 출신 김재환이었다. 김재환은 솔로 가수로서 이루고 싶은 목표를 묻는 질문에 "'복면가왕'을 일단 계속 두드려서 가왕을 해보고 싶다. 열 번 나오면 한 번은 되지 않을까 싶다"고 너스레를 떨면서도 "이런 야망을 방송에서 말해도 될진 모르겠지만, 요즘 방탄소년단 선배님들이 해외를 향한 길을 열어두지 않으셨냐. 그 길을 제가 딱 한 걸음만 가고 싶다. 빌보드 100위 안에 들고 싶다. 사실 한국에서도 못 들긴 하는데, 항상 꿈을 갖고 열심히 하고 있다"고 답했다.

마지막으로 가왕 '곰발바닥'이 들국화의 '세계로 가는 기차'로 무대에 올랐다. 그는 남다른 에너지와 가창력으로 무대를 가득 채웠다. 무대가 끝난 뒤 유영석은 "오늘의 선곡은 정말 의외의 선곡이었다. 이런 선곡으로 가왕의 자리를 지킬 수 있을까 싶었는데 테크닉이 엄청났다. '해피핼러윈'의 경우 예전보다 노래 실력이 더 느신 것 같다. 누가 떨어져도 아쉬울 것 같다"고 평했다.

이후 공개된 결과에 따르면 승자는 '곰발바닥'으로 정해졌다. '해피핼러윈'은 6표를 받으며 9표 차로 아쉽게 도전을 마무리해야 했다. '해피핼러윈' 원미연은 복면을 벗은 뒤 "출연이 부담이 많이 된 건 사실이다. 그래도 반가운 얼굴들을 다 볼 수 있어 좋았다"는 소감을 전했다.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MBC '복면가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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