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인터뷰] 현대모비스 유재학 감독 "서명진 비 시즌 권투할 때 선배 잘 때렸는데, 실전 깡다구가 없다"

류동혁 2021. 11. 7. 1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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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현대 모비스가 서울 삼성에 완승을 거뒀다.

초반 크게 리드를 하다가도 불안했던 현대 모비스.

경기가 끝난 뒤 현대 모비스 유재학 감독은 "3쿼터에 고질적으로 좋지 않았는데, 오늘 장재석이 좋은 모습을 보였다. 원래 로 포스트와 하이 포스트 중간지점에서 공을 잡은 뒤 공격을 전개하는 부분이 좋지 않았는데, 오늘은 잘 먹혔다. 매치업 상대 이원석의 파워가 떨어져서 그런 영향도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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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스포츠조선 류동혁 기자] 울산 현대 모비스가 서울 삼성에 완승을 거뒀다.

초반 크게 리드를 하다가도 불안했던 현대 모비스. 경기가 끝난 뒤 현대 모비스 유재학 감독은 "3쿼터에 고질적으로 좋지 않았는데, 오늘 장재석이 좋은 모습을 보였다. 원래 로 포스트와 하이 포스트 중간지점에서 공을 잡은 뒤 공격을 전개하는 부분이 좋지 않았는데, 오늘은 잘 먹혔다. 매치업 상대 이원석의 파워가 떨어져서 그런 영향도 있다"고 했다.

그는 "이우석은 지는 경기도 자기 몫을 다 하고 끝낸다. 단, 마지막 수비에서 방심을 해서 뭐라고 했다. 서명진은 기복이 상당히 심하다. 이현민에 커버를 잘해주고 있기 때문에, 빨리 올라와야 한다"고 했다.

유 감독은 "비 시즌 때 배짱을 키우기 위해서 권투를 시켰는데, 그 때는 선배를 잘도 때렸는데, 실전에서 깡다구가 없다"고 웃기도 했다.

그는 "얼 클락은 자기 몫을 한다. 클락이 자기 몫을 할 때 승리하는 경우가 많고, 라숀 토마스의 경우는 4쿼터 여유가 있는 듯 보였지만, 여전히 불안해서 기용할 수 없었다"고 했다. 울산=류동혁 기자 sfryu@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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