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면가왕' 김재환 "목표, 빌보드 100위 안에 들고 싶어"
[스포츠경향]
‘복면가왕’ 엔딩요정의 정체는 김재환이었다.
7일 오후 방송된 MBC ‘복면가왕’에서는 가왕 곰발바닥에 도전하는 복면 가수 4인의 무대가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날 3라운드는 해피핼러윈과 엔딩요정의 대결로 펼쳐졌다. 해피핼러윈은 알리 ‘365일’을 선곡해 첫 소절부터 판정단의 감탄을 자아냈다. 이어 가슴 미어질 듯한 감정으로 무대를 물들였다.
엔딩요정은 조용필 ‘걷고 싶다’를 선곡해 2라운드와는 완전히 달라진 분위기로 팔색조 매력을 자랑했다.
대결 결과 17 대 4로 해피핼러윈이 승리해 가왕결정전에 진출했다. 이어 복면을 벗은 엔딩요정의 정체는 워너원 출신 김재환이었다.
윤지성은 “제가 예상했던 사람 아닌 것..”이라고 장난치며 김재환인 것을 확신했다. 김재환은 “형이 오늘 응원 많이 해줬는데 잘 못 한 거 같아 아쉽다. 나중에 코인 노래방에서 제대로 불러줄게요”라고 답했다.
하동균은 “성은 씨랑 저와 같은 회사에 있을 때 연습생이었다. 재환 씨가 기타를 굉장히 잘 치고 노래도 잘 부른다. 워너원부터 솔로 활동까지 보고 있었다. 그때부터 엄청 늘어가고 있구나라는 것도 알고 있었다. 뿌듯합니다”라고 전했다.
김재환은 “그때는 칭찬을 한 번도 못 들었다. 연습생 시절 우상이었다. 참 멋있다. 진짜 아티스트다. 저런 아티스트가 되어야겠다. 선배님처럼 길게 갈 수 있는 가수, 목소리로 울림을 줄 수 있는 가수가 되고 싶다”라고 전했다.
솔로 가수로서 이루고 싶은 목표로 그는 “‘복면가왕’을 계속 두드려서 가왕을 무조건 한번 하고 싶다. 열 번 나오면 한 번 되지 않을까요. 이런 야망을 방송에서 해도 될까 모르겠지만 방탄 소년단 선배님들께서 길을 열어놓지 않으셨습니까? 그 길을 제가 빌보드 100위 안에 한 발만 들고 싶다. 사실 한국 안에서도 못 들긴 하는데”라고 의지를 불태웠다.
한편 ‘복면가왕’은 매주 일요일 오후 6시 5분 MBC에서 만나볼 수 있다.
김한나 온라인기자 klavierk@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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