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면가왕' 김재환 "목표, 빌보드 100위 안에 들고 싶어"

김한나 온라인기자 2021. 11. 7. 1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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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경향]

MBC 방송 캡처


‘복면가왕’ 엔딩요정의 정체는 김재환이었다.

7일 오후 방송된 MBC ‘복면가왕’에서는 가왕 곰발바닥에 도전하는 복면 가수 4인의 무대가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날 3라운드는 해피핼러윈과 엔딩요정의 대결로 펼쳐졌다. 해피핼러윈은 알리 ‘365일’을 선곡해 첫 소절부터 판정단의 감탄을 자아냈다. 이어 가슴 미어질 듯한 감정으로 무대를 물들였다.

엔딩요정은 조용필 ‘걷고 싶다’를 선곡해 2라운드와는 완전히 달라진 분위기로 팔색조 매력을 자랑했다.

대결 결과 17 대 4로 해피핼러윈이 승리해 가왕결정전에 진출했다. 이어 복면을 벗은 엔딩요정의 정체는 워너원 출신 김재환이었다.

MBC 방송 캡처


윤지성은 “제가 예상했던 사람 아닌 것..”이라고 장난치며 김재환인 것을 확신했다. 김재환은 “형이 오늘 응원 많이 해줬는데 잘 못 한 거 같아 아쉽다. 나중에 코인 노래방에서 제대로 불러줄게요”라고 답했다.

하동균은 “성은 씨랑 저와 같은 회사에 있을 때 연습생이었다. 재환 씨가 기타를 굉장히 잘 치고 노래도 잘 부른다. 워너원부터 솔로 활동까지 보고 있었다. 그때부터 엄청 늘어가고 있구나라는 것도 알고 있었다. 뿌듯합니다”라고 전했다.

김재환은 “그때는 칭찬을 한 번도 못 들었다. 연습생 시절 우상이었다. 참 멋있다. 진짜 아티스트다. 저런 아티스트가 되어야겠다. 선배님처럼 길게 갈 수 있는 가수, 목소리로 울림을 줄 수 있는 가수가 되고 싶다”라고 전했다.

솔로 가수로서 이루고 싶은 목표로 그는 “‘복면가왕’을 계속 두드려서 가왕을 무조건 한번 하고 싶다. 열 번 나오면 한 번 되지 않을까요. 이런 야망을 방송에서 해도 될까 모르겠지만 방탄 소년단 선배님들께서 길을 열어놓지 않으셨습니까? 그 길을 제가 빌보드 100위 안에 한 발만 들고 싶다. 사실 한국 안에서도 못 들긴 하는데”라고 의지를 불태웠다.

한편 ‘복면가왕’은 매주 일요일 오후 6시 5분 MBC에서 만나볼 수 있다.

김한나 온라인기자 klavierk@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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