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울경 민관 일자리박람회.. 구인·구직난 푼다

오늘부터 2주간 온라인 개최

단계적 일상회복(위드코로나)이 시작됨에 따라 그동안 움츠러든 부산, 울산, 경남 지역 고용시장에 활기를 불어넣어줄 초광역 민관협력 일자리 박람회가 열린다.

부산시와 부산경제진흥원은 부산지방고용노동청, 울산시, 경남도와 함께 8일부터 19일까지 2주간 '2021년 부울경 온라인 일자리 박람회'를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부울경 지역 민관이 협력해 지역 기업의 구인난을 해소하고 구직자 대상 취업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최초로 마련된 이번 박람회는 부산경제진흥원에서 구축한 온라인 일자리 플랫폼을 활용해 박람회 전 과정을 온라인으로 진행한다.

주요 행사로는 부울경 지역 기업 240여개사 채용관, 청년두드림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한 실시간 취업특강 및 채용설명회 등이 개최되며 실시간 취업특강으로는 10일 하반기 취업시장 동향 및 전략, 17일 국가직무능력표준(NCS) 분야 특강, 18일 비대면 시대 취업 코칭 등이 열린다.

이와 함께 권역별 채용설명회가 10일 울산지역(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엘리미디어), 17일 부산지역(부산도시공사, 이케아, 롯데월드), 18일 경남지역(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웰템) 등으로 진행돼 구직자에게 생생한 취업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구직자는 박람회 누리집에서 맞춤형 채용정보를 바탕으로 입사지원과 화상 채용면접에 참가할 수 있고 인공지능(AI)을 통한 자기소개서 작성과 역량검사 서비스 등 화상 취업 상담지원을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