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년 열정의 대한핵의학회 "새로운 혁신으로 도약"
[경향신문]
올해 60주년을 맞는 대한핵의학회(회장 민정준, 화순전남대병원 교수)가 ‘60년 열정의 역사, 그리고 새로운 혁신의 시작’을 기치로 내걸고 새로운 도약을 선언했다.
학회는 지난 4~6일 서울 SETEC에서 추계학술대회와 60주년 기념식을 열었다. 온라인으로 500여 명이 참석하여 총 106편의 학술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한국핵의학청봉상은 학회 발전에 공헌을 한 이재태 교수(경북의대)가, 핵의학학술상은 유영훈 교수(연세대 의대)가 수상했다. 젊은 연구자상은 한상원(서울아산병원), 박수빈(순천향의대) 교수에게 돌아갔다.
대한핵의학회의 발자취와 미래의학과 핵의학을 주제로 심포지움이 진행되었고 박용휘 명예회장이 공로메달을, 김철종 새한산업 회장·이종욱 광원교역 회장·정경일 삼영유니텍 회장이 기념공로패를, 양승조 충남지사와 이동훈 무비스트 기자가 신경내분비종양 등 희귀난치성질환자들의 보건정책제도 개선에 힘쓴 공로로 감사패를 받았다.
1961년 청봉 이문호 교수를 초대 회장으로 시작된 대한핵의학회는 지난 60년간 핵의학·분자영상 분야에서 비약적인 발전을 이뤄 세계적인 연구역량을 인정받고 있다. 세계핵의학회, 아시아지역핵의학협력기구, 아시아오세아니아핵의학회 회장국을 맡았다. 올해 미국핵의학분자영상학회에서 하이라이트 국가(Highlight Country)로 선정됐으며, 한 번의 의약품 투여로 종양의 영상진단과 치료를 동시에 할 수 있는 ‘테라노스틱스’ 분야를 선도하고 있다.
박효순 기자 anytoc@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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