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펠맨 26점' 인삼공사, 선두 SK 6연승 저지(종합)

박지혁 2021. 11. 7. 1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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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농구 안양 KGC인삼공사가 선두 서울 SK의 6연승 도전을 저지했다.

인삼공사는 7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벌어진 2021~2022 프로농구 정규리그 SK와 경기에서 접전 끝에 79-77로 승리했다.

SK는 8승3패로 선두를 지켰지만 연승 행진을 5경기에서 멈췄다.

라렌을 앞세운 KT는 8승4패로 선두 SK와 승차를 반 경기로 좁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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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KT, 라렌 덩크슛으로 KCC에 극적인 승리…KT·오리온 공동 2위
DB·삼성, 4연패 늪

[서울=뉴시스]프로농구 인삼공사 오마리 스펠맨 (사진 = 프로축구연맹 제공)

[서울=뉴시스]박지혁 기자 = 프로농구 안양 KGC인삼공사가 선두 서울 SK의 6연승 도전을 저지했다.

인삼공사는 7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벌어진 2021~2022 프로농구 정규리그 SK와 경기에서 접전 끝에 79-77로 승리했다.

오마리 스펠맨은 3점슛 3개를 포함해 가장 많은 26점(14리바운드)을 올리며 승리의 중심에 섰다. 4쿼터 승부처에서만 3점슛 3개를 꽂으며 클러치에서 강한 면모를 보여줬다.

SK 자밀 워니(22점 13리바운드)와 자존심 대결에서도 웃었다.

포워드 문성곤은 공수에서 모두 제몫을 하며 14점을 지원했다.

인삼공사는 2연승을 달리며 6승(5패)째를 신고했다. 특히 가장 막강한 선수 구성과 전력을 자랑하는 선두 SK를 1라운드에 이어 또 잡아 눈길을 끌었다.

SK는 8승3패로 선두를 지켰지만 연승 행진을 5경기에서 멈췄다.

워니가 활약했지만 1라운드 최우수선수(MVP) 최준용(12점)과 안영준(8점)의 필드골 성공률이 부진했다. 각각 29%, 22%에 그쳤다.

서수원칠보체육관에선 수원 KT가 전주 KCC에 극적인 80-79 승리를 거뒀다.

78-79로 뒤진 마지막 공격에서 캐디 라렌이 덩크슛으로 버저비터를 성공해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다.

라렌은 29점 13리바운드를 올렸다. 라렌을 앞세운 KT는 8승4패로 선두 SK와 승차를 반 경기로 좁혔다.

KCC는 6승6패로 다시 5할 승률이 됐다. 라건아가 24점 10리바운드로 더블더블을 기록했고, 이정현, 유현준이 나란히 18점씩 지원했지만 마지막 수비를 성공하지 못했다.

주말 백투백 일정 때문에 체력 부담이 컸다.

고양 오리온은 주축 이대성과 머피 할로웨이가 부상으로 결장했지만 원주 DB를 93-85으로 꺾으면 저력을 보여줬다.

8승4패로 KT와 공동 2위다.

미로슬라브 라둘리차가 24점을 올리며 이번 시즌 KBL에 진출한 후, 가장 공격적인 모습을 보여줬다.

또 신인 이정현이 3점슛 4개를 포함해 18점을 올렸고, 어시스트도 8개나 곁들여 승리의 중심에 섰다. 이승현은 19점 9리바운드 7어시스트를 기록했다.

DB에선 김종규가 21점으로 분전했다. 초반 잘 나가던 DB는 4연패에 빠지며 5승6패(7위)로 5할 승률 아래로 떨어졌다.

울산 현대모비스는 서울 삼성전에서 손쉬운 78-67 승리를 거뒀다.

센터 장재석(21점 7리바운드)과 얼 클락(21점 12리바운드), 이우석(20점)이 62점을 합작했다.

현대모비스는 5승7패로 8위에 자리했고, 삼성(4승8패)은 4연패 늪에 빠지면서 9위로 내려갔다.

☞공감언론 뉴시스 fgl75@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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