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낮 놀이터서 9세 여아에 "예쁘다" 성추행..80대男 체포

오진영 기자 2021. 11. 7. 1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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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이 아파트 단지 안 놀이터에서 9세 여아를 성추행한 혐의를 받는 80대 남성을 붙잡았다.

7일 서울 강북경찰서는 전날 낮 12시 50분쯤 서울 강북구 미아동의 한 아파트 단지 놀이터에서 아이들을 성추행한 혐의로 80대 남성 A씨를 체포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현장에서 A씨를 피해 아동과 분리해 진술을 듣는 한편 이 사건을 서울경찰청 여성청소년범죄수사대로 이첩해 조사를 이어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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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뉴스1


경찰이 아파트 단지 안 놀이터에서 9세 여아를 성추행한 혐의를 받는 80대 남성을 붙잡았다.

7일 서울 강북경찰서는 전날 낮 12시 50분쯤 서울 강북구 미아동의 한 아파트 단지 놀이터에서 아이들을 성추행한 혐의로 80대 남성 A씨를 체포했다고 밝혔다.

A씨는 놀이터 내에서 "예쁘다"는 이유로 9세 여아의 신체부위를 만진 것으로 드러났다.

또 다른 아이의 손을 잡고 주무르는 등 추행한 혐의도 함께 받는다.

경찰은 현장에서 A씨를 피해 아동과 분리해 진술을 듣는 한편 이 사건을 서울경찰청 여성청소년범죄수사대로 이첩해 조사를 이어갈 방침이다.

양부모의 학대 끝에 숨진 이른바 '정인이 사건' 이후 만 13세 미만 아동학대 사건은 시·도 경찰청 여성청소년 수사대가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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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진영 기자 jahiyoun23@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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