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깍두기'=오션 이현 "3년 회사 다니다 최근 퇴사"(복면가왕)

김종은 기자 2021. 11. 7. 1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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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면가왕'에서 오션 이현이 근황을 공개했다.

7일 저녁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복면가왕'에서는 가왕 '곰발바닥'의 2연승을 막기 위한 복면 가수들의 무대가 펼쳐졌다.

아쉽게 패배한 '깍두기'의 정체는 오션(5tion) 출신의 이현이었다.

"몇 년 만에 무대에 올라 설레면서 긴장도 됐다"라는 이현은 "이 긴장감마저도 즐겁고 행복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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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면가왕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복면가왕'에서 오션 이현이 근황을 공개했다.

7일 저녁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복면가왕'에서는 가왕 '곰발바닥'의 2연승을 막기 위한 복면 가수들의 무대가 펼쳐졌다.

이날 2라운드 첫 무대는 '깍두기'와 '해피핼러윈'이 펼쳤다. 먼저 '깍두기'는 감미로운 목소리로 플라이 투 더 스카이의 'Sea Of Love'를 불러 기선제압에 나섰고, '해피핼러윈' 역시 김건모의 '미련'을 섬세한 감정 표현과 함께 불러내 반격하며 결과를 예측할 수 없게 했다.

무대를 본 하동균은 '해피핼러윈'의 정체를 눈치챈 모양새였다. 그는 "공연을 하시면 반드시 가겠다. 너무나 감동적으로 들었고 저도 모르게 눈물이 맺혔다"고 말했고, 윤상도 "제가 고등학생 때 듣던 목소리에서 하나도 변한 게 없으시다. 그때 정말 대단하셨다"고 덧붙여 궁금증을 키웠다.

치열한 대결 속 승자는 '해피핼러윈'으로 결정됐다. 아쉽게 패배한 '깍두기'의 정체는 오션(5tion) 출신의 이현이었다. 이현은 "솔로 활동도 하고 뮤지컬 활동도 하고 지내다가 연예계 활동이 금전적으로 불안하다 보니 '난 여기까지인가 보다'라는 마음에 일반 회사에 3년 정도 다녔다. 그런데 하던 일이 아니라 그런지 스트레스도 많이 받고 몸이 아파지더라. 지금은 퇴사를 하고 휴식 중에 있다"라는 근황을 전했다.

"몇 년 만에 무대에 올라 설레면서 긴장도 됐다"라는 이현은 "이 긴장감마저도 즐겁고 행복했다"라고 말했다.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MBC '복면가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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