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닝맨' 김종국, 절친 장혁 등장에 행복.. 지석진X양세찬, 비운의 강릉 원정대 결성[종합]

이혜미 2021. 11. 7. 1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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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닝맨' 김종국이 절친 장혁의 등장에 행복감을 표했다.

미션에 나선 장혁이 최하위에 머물고도 벌칙을 면제받는 행운을 누린 가운데 지석진과 양세찬은 비운의 강릉 원정대를 결성, 벌칙을 수행했다.

이에 초탈한 장혁은 "나일 거다. 내가 받겠다"며 강한 면모를 보였으나 정작 벌칙 대상자는 장혁보다 상위에 랭크됐던 지석진과 양세찬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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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이혜미 기자] ‘런닝맨’ 김종국이 절친 장혁의 등장에 행복감을 표했다. 미션에 나선 장혁이 최하위에 머물고도 벌칙을 면제받는 행운을 누린 가운데 지석진과 양세찬은 비운의 강릉 원정대를 결성, 벌칙을 수행했다. 

7일 방송된 SBS ‘런닝맨’에선 장혁이 게스트로 출연해 런닝 산악회를 함께했다.

산악회 콘셉트에 따라 나이가 화두가 된 가운데 런닝맨들은 막내미를 뿜던 전소민이 30대 중반을 맞이한데 놀라움을 표했다. 김종국이 예능인으로 첫 전성기를 맞이했던 ‘X맨’ 당시 나이는 29세였다고.

이에 런닝맨들이 궁금증을 품은 건 ‘스타골든벨’ 출연 당시 지석진의 나이. 하하가 한 발 먼저 “48세였다”고 너스레를 떤 가운데 지석진은 “그럼 지금 나이가 80대인가?”라며 황당해했다. 유재석은 한술 더 떠 “30대의 지석진은 춤만 췄다”고 폭로,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 ‘런닝 산악회’의 게스트는 배우 장혁이다. 절친의 등장에 김종국은 “왜 나한테 말도 안 하고 왔나?”라며 웃었다.

이어 김종국은 장혁 옆에 찰싹 붙어 애정을 표했고, 이에 유재석은 “김종국이 게스트한테 이렇게 가깝게 붙었던 적이 있었던가?”라며 폭소했다.

장혁의 ‘런닝맨’ 출연은 무려 10년만. 지난 2020년, 양세찬과의 전화통화 중 그를 김종국으로 오인해 폭풍 수다를 늘어놨던 장혁은 “왜 속은 건가?”란 질문에 “난 정말 김종국이 전화한 줄 알았다. 너무 웃기다”라고 답했다.

한편 등산 세계관을 이어간 이날 산악회에선 찰진 상황극이 이어졌다. 그 중에서도 송지효가 원숙미 넘치는 스타일링으로 존재감을 발산한 가운데 런닝맨들은 “진짜 같다”며 웃었다.

송지효는 한술 더 떠 “무슨 일을 하시나?”란 질문에 “땅 좀 보러 다닌다”고 답하는 것으로 캐릭터를 이어갔다.

“남자친구는 없나?”란 지석진의 물음엔 “그걸 왜 묻나? 나한테 관심 있나?”라 되묻는 것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이번 미션의 최종 우승자는 바로 전소민이다. 반면 장혁은 꼴찌로 무려 6개의 벌칙 볼을 획득하며 벌칙 가능성을 높였다.

이에 초탈한 장혁은 “나일 거다. 내가 받겠다”며 강한 면모를 보였으나 정작 벌칙 대상자는 장혁보다 상위에 랭크됐던 지석진과 양세찬이었다.

이번 벌칙은 강릉 이정표를 찾아 인증샷을 찍는 것. 고행이 예정된 벌칙에 지석진과 양세찬은 “그냥 물대포를 맞겠다” “차라리 싸대기를 때려 달라”고 호소, 출연자들의 배꼽을 잡게 했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 / 사진 = ‘런닝맨’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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