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익수 서울 감독 "내 축구 점점 완성체로 다가간다" [현장코멘트]
김용일 2021. 11. 7. 18:30

[스포츠서울 | 잠실=김용일기자] “점점 완성체로 다가간다.”
안익수 FC서울 감독은 자신이 부임한 뒤 선수들이 받아들이는 속도가 빠르다며 만족해했다.
안 감독은 7일 잠실올림픽주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1’ 36라운드(파이널B) 성남FC와 홈경기를 앞두고 “부임한지 두달이 지났다. 일정이 타이트하고 (강등 위기 등) 어려운 상황에 있었으나 선수들이 FC서울의 일원이라는 자부심을 갖고 노력해왔다”고 했다. 그러면서 “기대보다 훨씬 더 (내 축구의) 완성체로 다가가는 것 같다. 결과를 더 얻어서 확신을 느끼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서울은 서울월드컵경기장의 잔디 보수 공사로 이날부터 잠실올림픽주경기장을 임시 홈구장으로 쓴다. 안 감독은 낯선 환경을 묻는 말에 “상대나 우리나 마찬가지다. 프런트가 잘 준비해줘서 팬을 맞이하는 데 좋은 환경이다. 이 안에서 우리는 책임을 다해야 한다”고 말했다.
서울은 최근 2경기에서 5실점했다. 실점이 많이 나오는 것에 안 감독은 “가용 자원에 제한이 있다”며 “부상자도 회복하는 데 속도가 나야 한다. 어쩔 수 없는 현상인데 이번 경기를 앞두고 그래서 선수들의 회복에 중점을 뒀다”고 강조했다.
안 감독은 이날 나상호~조영욱~강성진을 공격 삼각 편대로 배치했다.

김남일 성남 감독은 “(안익수 체제) 서울은 높은 라인을 형성하면서 수비 위치를 잡는다. 오늘 뒷공간을 많이 노리는 패턴으로 준비했다”며 “상대 함정을 얼마나 슬기롭게 이기느냐가 관건”이라고 말했다. 최근 주전으로 뛰는 ‘홍시포드’ 홍시후의 무득점 부진에 대해서는 “시후는 기회가 오는데 좀 더 문전에서 집중력을 발휘하면 득점이 가능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kyi0486@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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