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품 직접파는 자사몰..초보자도 구축 손쉬워

홍성용 2021. 11. 7. 1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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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종선 카페24 총괄이사
기업 11만곳 이용 '에디봇'
상세 페이지 1초 만에 완성

◆ 이커머스 판매자 유치 경쟁 ◆

"쇼핑몰 초보자도 전문가 수준의 운영을 가능하게 만들 정도로 판매자의 접근성을 높여야 합니다. 마케팅, 물류, 마켓 연동 등 원스톱(통합) 서비스를 제공하는 플랫폼이 뜨는 이유입니다."

이커머스 플랫폼이 제공하는 온라인 상점 도구를 이용하기보다 내가 직접 원하는 방식으로 나만의 온라인 매장을 만들고 싶은 이들이 다시 카페24로 몰리는 분위기다.

송종선 카페24 엔터프라이즈 비즈 총괄이사는 최근 매일경제와의 인터뷰에서 "카페24 플랫폼에 가입하면 자사 몰을 가지고 고객과 직접 소통하는 D2C(Direct to Consumer) 쇼핑몰을 쉽게 구축할 수 있다. 쇼핑몰을 성장시키는 과정에서 사업자 스스로 구현하기 어려운 기술과 서비스는 계속해서 지원받을 수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카페24가 2018년부터 지속적으로 선보여온 '에디봇(Edibot)' 시리즈는 최근 사용 기업이 11만개를 넘어섰다. 에디봇은 상품 이미지 수백만 장을 운영자가 원하는 주제에 따라 자동 분류하고 소비자에게 상품을 안내하는 '상세 페이지'까지 신속히 만들어준다. 송 이사는 "매일 수십, 수백 종의 상품을 올리면서 수많은 콘텐츠 제작에 투입됐던 업무가 인공지능(AI)과 빅데이터로 간소화된 것"이라고 말했다.

[홍성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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