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금산 코로나19 확진 지역 누적 400명 '눈 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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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금산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발생이 꼬리를 물고 있다.
금산에서는 지난달 20일 이후 코로나19 감염자가 꼬리를 물면서 이달 들어서만 94명(1일 14명→2일 13명→3일 23명→4일 12명→5일 13명→6일 8명→7일 11명)의 확진자가 발생했으며, 7일 현재 지역 누적 확진자는 390명으로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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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산=뉴스1) 백운석 기자 = 충남 금산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발생이 꼬리를 물고 있다. 7일 11명(380~380), 이달 들어서만 94명 추가 발생하며 지역 누적도 400명을 눈 앞에 두게 됐다.
금산군보건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기준, 관내에서는 10대와 60~80대 각 5명, 40대 1명 등 모두 11명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전날(6일) 8명 보다 3명 늘었다.
70대 금산 380번 확진자는 지난 3일 양성 판정을 받은 339번의 남편으로, 감기증세를 보여 6일 선별진료소에서 검사 후 이날 확진 통보받았다.
40대 금산 381번과 10대 387번(금산고) 확진자는 모자간이다. 381번 확진자가 지난 1일 양성 판정을 받은 금산고 292번과 밀접 접촉자로 분류돼 자가 격리 중 6일 진단검사 결과 7일 확진 판정을 받았다.
70대 금산 382번 확진자는 지난 5일 감기증상을 보여 6일 검사를 받은 후 이날 양성 판정을 받았다. 방역 당국은 감염경로 및 동선 파악을 위해 정밀 역학 조사중이다.
금산 383번(80대), 384번(10대), 385번(60대) 확진자는 앞서 확진된 319번(70), 264번(10대), 335번(60대)의 가족으로, 수동감시와 자가 격리 중 감염된 것으로 밝혀졌다.
60대 금산 386번 확진자는 요양시설에 근무 중이다. 무증상 상태에서 동네의원 방문자에 대한 진단검사 안내 문자를 받고 6일 선별진료소에서 검사 후 이날 양성 판정을 받았다. 방역 당국은 7일 요양시설 내 어르신과 직원 등 70여명을 대상으로 코로나19 진단검사를 실시했다.
10대인 금산 387번, 399번 확진자는 친구인 292번과 밀접 접촉자로 분류돼 지난 1일부터 자가 격리 중이었으나, 등교수업에 앞서 진행한 PCR 선제검사에서 확진 통보를 받았다.
10대인 금산 388번과 390번 확진자는 금산고 학생으로 지난 5일과 3일부터 감기몸살 증세를 보여 6일 선별진료소를 방문 감사를 받고 7일 양성 판정을 받았다.
금산에서는 지난달 20일 이후 코로나19 감염자가 꼬리를 물면서 이달 들어서만 94명(1일 14명→2일 13명→3일 23명→4일 12명→5일 13명→6일 8명→7일 11명)의 확진자가 발생했으며, 7일 현재 지역 누적 확진자는 390명으로 늘었다.
방역 당국은 선별진료소를 통해 6일 500여명, 7일 400여명을 대상으로 검체검사를 진행하고 방역소독을 실시하는 등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안간힘을 쏟고 있다.
이화영 금산군보건소장은 “코로나19 확진자 추가 발생이 이어지고 있어 ‘위드 코로나’는 생각조차 하지 못하고 있다”며 “군민들께서는 마스크 착용 등 개인방역수칙을 철저히 지켜주실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bws966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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