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 긴장되겠네..아마존이 찍은 전기차 리비안 10일 상장
김인오 2021. 11. 7. 18:18
투자 기대에 IPO가격 상향
시총전망도 630억弗로 커져
시총전망도 630억弗로 커져
'아마존 전기차'라는 별명을 얻은 전기트럭 업체 리비안이 투자 열기에 힘입어 기업공모(IPO) 가격을 높였다. 리비안은 오는 10일(현지시간) 미국 나스닥 증권거래소에 상장할 것으로 보인다.
지난 5일 배런스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리비안은 투자설명회를 거친 후 IPO 목표 가격 범위를 1주당 72~74달러로 높였다. 애초에 목표 범위는 57~62달러였지만 지난주 설명회를 통해 집계된 투자 수요가 예상보다 더 높았기 때문이다. 기존 목표 가격을 감안했을 때 리비안 기업가치는 600억달러이지만 새 가격 범위를 감안하면 630억달러를 넘나들 것으로 보인다.
배런스는 리비안이 9일 최종 IPO 가격을 확정한 후 다음 날인 10일부터 첫 거래에 들어갈 것이라고 익명의 관계자를 인용해 전했다. 상장 이전 기존 주식(구주) 수를 기준으로 보면 아마존이 리비안 지분 17.3%를 보유해 최대 주주이며, 포드모터스(11.1%)도 리비안 주요 주주다.
[김인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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