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오후 5시 기준 16명 확진..목욕탕 집단감염 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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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감염이 발생한 제주시 요양병원발 감염이 끊이지 않고 있다.
이에 따라 '제주시 요양병원' 집단감염 관련 확진자는 총 32명으로 늘었다.
또 지난 5일 첫 확진자가 발생하며 동선 공개된 서귀포시 남원읍 소재 '남원사우나 여탕'에서 4명이 추가 확진되며 신규 집단감염 사례로 분류됐다.
또 이날 동선 공개된 제주시 일도2동 '대유대림사우나 여탕'에서도 확진자 2명이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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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뉴스1) 오현지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감염이 발생한 제주시 요양병원발 감염이 끊이지 않고 있다. 또 도내 목욕탕 3곳에 확진자가 다녀간 사실이 확인되며 동선이 공개됐다.
제주특별자치도는 7일 오후 5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가 16명 발생해 누적 확진자 수는 총 3179명으로 늘었다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 16명 중 15명은 모두 도내 확진자의 접촉자다. 나머지 1명은 유증상자로, 감염경로를 확인 중이다.
이 중 6명은 지난 2일 집단감염이 확인된 제주시 요양병원 입소자로, 모두 격리 중 확진됐다. 이에 따라 '제주시 요양병원' 집단감염 관련 확진자는 총 32명으로 늘었다.
또 지난 5일 첫 확진자가 발생하며 동선 공개된 서귀포시 남원읍 소재 ‘남원사우나 여탕’에서 4명이 추가 확진되며 신규 집단감염 사례로 분류됐다.
또 이날 동선 공개된 제주시 일도2동 ‘대유대림사우나 여탕’에서도 확진자 2명이 발생했다.
아직 추가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았지만 성산포수협 표선복지회관 목욕탕 여탕에 방문했던 사람들도 진단검사를 받아야 한다.
제주도는 "제주안심코드 등 전자출입명부 기록 등을 통해 방문자들에게 검사 안내를 하고 있지만, 모든 방문자를 파악하기 어렵고 업종 특성상 감염 위험도가 높아 동선을 공개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ohoh@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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