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요소수 공급부족, 다음주까지 해결책 마련"(종합2보)

이철 기자,이준성 기자 2021. 11. 7.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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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은 7일 요소수 공급부족 사태와 관련해 다음주까지 해결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요소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다음주 정도에 해결책이 나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서 뛰겠다"고 강조했다.

민주당은 이날 국회에서 이재명 후보, 윤호중 원내대표, 관련 상임위 간사들이 참석하는 요소수 관련 긴급회의를 열고 대책을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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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영길 "中 대사 만나..베트남·인도네시아·러시아·말레이시아와 연락"
이재명 "수입물량에 재정 지원..매점매석·가격 통제 검토해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7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요소수 관련 긴급 점검회의에 참석해 인사하고 있다. 2021.11.7/뉴스1 © News1 구윤성 기자

(서울=뉴스1) 이철 기자,이준성 기자 = 더불어민주당은 7일 요소수 공급부족 사태와 관련해 다음주까지 해결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송영길 대표는 이날 오후 경기도 파주 DMZ생태관광지원센터에서 열린 통일걷기 해단식에서 "아침부터 중국대사를 만났고 베트남,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러시아와 연락하면서 뛰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요소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다음주 정도에 해결책이 나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서 뛰겠다"고 강조했다.

민주당은 이날 국회에서 이재명 후보, 윤호중 원내대표, 관련 상임위 간사들이 참석하는 요소수 관련 긴급회의를 열고 대책을 논의했다.

이 후보는 "공급이 근본적으로 왜곡되면서 생긴 문제"라며 "당과 정부가 협의해 당장 급한 일시적 공급 부족 문제를 특사단을 파견하는 방법 등을 동원해서라도 최대치의 대책을 강구하는 것이 좋겠다"고 발언했다.

이어 "단기적으로는 시장 질서 교란행위에 대한 대책이 필요하다"며 "매점매석에 관한 관리통제, 필요하면 가격통제, 더 나아간다면 수입·유통을 공공영역에서 일정 부분 담보하는 방법도 강구하면 좋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일부에선 공급선이 다변화되지 못하고 (중국이) 독점하면서 생기는 일종의 '차이나 리스크'라고 할 수 있지 않냐는 이야기가 있다"고 "이번에 이 문제를 계기로 삼아 우리가 수입선 다변화나 국내에서 최소한의 생산기반을 확보하는 문제까지 고민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와 윤호중 원내대표가 7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요소수 관련 긴급 점검회의에서 대화하고 있다. 2021.11.7/뉴스1 © News1 구윤성 기자

윤호중 원내대표는 "당도 정부, 청와대와 협력해서 중국 측에 협조 의견을 전달한 상태"라며 "단기대책으론 중국의 수출제한 완화를 요청하고 정부의 대량구매 방안을 생각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제3국으로부터의 수입 등 가능한 대책이 필요한지 살펴보고 산업용 요소수의 차량용으로의 전환이 기술적으로 가능할지도 곧 결과가 나올 듯하다"라고 설명했다.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위원장인 이학영 의원은 "현재 물류·유통 분야 대란뿐 아니라 건설 분야에서도 심각한 타격이 있다"라며 "하루빨리 정부와 함께 이 문제를 해결할 수 있게 관련 상임위원장들과 대책을 논의하고 외교적으로 협조할 것은 해서 겨울이 지나기 전에 해결되게 하겠다"고 말했다.

신현영 대변인은 회의 후 기자들과 만나 "이학영 의원이 요소수 관련 TF 위원장으로 활동할 것"이라면서 "당에서도 정부의 대응 계획에 맞춰서 요구하는 부분이나 예산에 대한 부분 등을 다각적으로 마련하겠다"고 강조했다.

민주당 예결위 간사인 맹성규 의원도 "민간 업체가 수입하는 요소수는 통관절차를 최대한 빠르게 할 것"이라면서 "조달청을 통해 수입하는 물량에서 수입가와 판매가가 차이 나는 부분은 필요한 경우 재정적으로 뒷받침해서라도 불편하지 않도록 하고, 최대한 수입선을 다변화해서 빨리 진정시키겠다"고 했다.

iro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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