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금융 "충남 인재양성에 써달라" 장학금

농협금융지주는 손병환 회장(왼쪽)이 지난 5일 충남도청에서 양승조 충남지사(오른쪽)와 장학금 전달식을 열었다고 7일 밝혔다. 농협은행 충남영업본부를 통해 전달되는 장학금은 충남인재육성재단의 청년 지원 및 장학사업 등에 쓰일 예정이다. 손 회장은 “농협금융이 지역인재 성장을 지원할 수 있어 뜻깊다”며 “어려운 시국이지만 대한민국의 미래인 청년들이 힘을 내 정진할 수 있길 응원한다”고 말했다.

손 회장은 이어 충남 예산을 방문해 코로나19로 일손이 부족한 농가를 돕고자 30여 명의 농협금융 임직원 봉사단과 함께 사과 수확 및 환경 정비에 나서기도 했다. 예산의 덕산농협과 충남농협도 이날 봉사활동에 함께 참여했다.

빈난새 기자 binther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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