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틀니의힘' 윤석열 선출에.. 2030세대 '국힘 탈당 인증' 봇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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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대선후보로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선출된 가운데 홍준표 의원을 지지해온 2030 당원들의 탈당 인증이 이어지고 있다.
7일 당 홈페이지 게시판에는 2030세대·홍준표 지지자라고 밝힌 네티즌의 탈당 인증 게시물이 잇따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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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정시내 기자] 국민의힘 대선후보로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선출된 가운데 홍준표 의원을 지지해온 2030 당원들의 탈당 인증이 이어지고 있다.
7일 당 홈페이지 게시판에는 2030세대·홍준표 지지자라고 밝힌 네티즌의 탈당 인증 게시물이 잇따랐다.
또 한 당원은 ‘6070세대 그리고 윤 후보 지지자들 잘 들으세요’라는 제목의 글을 통해 “새로운 얼굴만 들고 나가는 게 무슨 새로움인가. 나라를 상대로 도박을 하겠다는 당신들이 구태 정치인이다”라고 비판했다.
2030당원들은 “민심보다 당심이 먼저인 노인의 힘”, “틀니의 힘”, “노인들이 젊은이들의 미래를 꺾은 꼴이다” 등 글을 올리며 중장년층 세대에 대한 반감을 드러냈다.
그는 “이번 대선에서 저의 역할은 전당대회장에서 이미 밝힌 대로 경선을 다이나믹하게 만들고 안갯속 경선으로 흥행을 성공하게 한 것. 그 역할은 종료됐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이번에 저를 열광적으로 지지해준 2040들의 놀이터 청년의 꿈 플랫폼을 만들어 그분들과 세상 이야기를 하면서 향후 정치일정을 가져가고자 한다”라며 또 다른 정치 행보를 시사했다.
한편 지난 5일 홍 의원은 국민의힘 대선 경선에서 합계 41.50%를 득표하며 선전했지만 2위에 머물렀다. 1위를 차지한 윤 후보는 47.85%를 얻었다.
정시내 (jssin@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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