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장] 덜미 잡힌 SK 전희철 감독 "선수들 혼나야겠다"

남서영 2021. 11. 7. 1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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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수들 혼나야겠다."

경기 후 SK 전희철 감독은 "잡아야 하는 경기를 못 잡아서 선수들이 혼나야겠다. 보통 40분 경기를 할 때 좋은 말을 많이 하는데 (선수들의) 집중력이 안 좋아서 4쿼터 불러서 이야기했다. 역전시켜서 점수 벌어지는 데 집중하지 못하는 모습이 나와서 선수들에게 실망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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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SK 전희철 감독. 제공 | KBL

[스포츠서울 | 잠실학생=남서영기자]“선수들 혼나야겠다.”

서울 SK는 7일 서울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21-2022 KGC인삼공사 정관장 프로농구 정규리그 홈경기에서 안양 KGC에 77-79(24-26 13-18 23-15 20-17)로 패했다. 이날 패배로 6연승 달성에 실패한 SK는 같은 시간 수원 KT가 전주 KCC를 잡으며 반 경기차로 쫓기게 됐다.

경기 후 SK 전희철 감독은 “잡아야 하는 경기를 못 잡아서 선수들이 혼나야겠다. 보통 40분 경기를 할 때 좋은 말을 많이 하는데 (선수들의) 집중력이 안 좋아서 4쿼터 불러서 이야기했다. 역전시켜서 점수 벌어지는 데 집중하지 못하는 모습이 나와서 선수들에게 실망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전술적인 부분은 저도 반성을 해야한다. 하지만 (상대팀) 선수들의 준비 시간이 얼마 없었는데 이기고자 하는 열망이 더 강했다”라며 “(선수들의) 자신감이 충만한 것은 좋은데 리드 할 때와 아닐 때 큰 경기력 차이를 보여줘서 할 말이 없다”고 말을 이었다.

마지막으로 전 감독은 “리뷰하면서 선수들에게 많은 이야기를 해야할 것 같다”라고 말하며 인터뷰장을 나섰다.
namsy@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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