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닝맨' 유재석, 이광수 화보 저격 "눈병 난 거 같더라"
[스포츠경향]
‘런닝맨’ 유재석이 이광수를 저격했다.
7일 오후 방송된 SBS ‘런닝맨’에서는 애착 인형 이광수를 저격하는 유재석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유재석은 난해한 패션 사이 지석진을 보며 “돗자리 미리 깔아 놓으신 거에요?”라며 그의 패션을 지적했다. 해양구조대를 연상시키는 패션에 지석진은 유독 작은 가방을 멨고 그 모습에 하하는 “이거 소울이 건데! 도둑놈이 여기 있었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등산 초보룩을 입은 김종국에 이어 송지효는 선거 유세하는 사모님 같은 모습으로 눈길을 사로잡았다. 유재석은 오늘 최고의 의상으로 전소민을 선택했다. 선캡부터 버릴 게 없는 디테일을 뽐낸 전소민에 유재석은 “아까 소민이하고 차를 옆에다 대서 이 모습으로 인사하는데 ‘이젠 소민이 어울린다’라는 생각이 들더라”라며 찰떡 콘셉트 소화력을 전했다.
이어 그는 37세인 전소민에 “소민이가 ‘런닝맨’ 처음 했을 때 나이가 몇 살이라고 생각하세요? 서른둘이다. 종국이 너 ‘X맨’ 할 때 나이가 어떻게 됐냐?”라고 물었다. 김종국은 “29세?”라고 말해 세월의 놀라움을 자아냈다.
신곡을 발표한 김종국의 하의 실종한 듯한 패션에 멤버들은 술렁였다. 유재석은 오랜만에 이광수에게 통화하는 시늉을 하며 “광수 눈병이 난 거 같더라고”라며 사진을 공개했다. 눈을 가린 그의 화보에 양세찬은 “어우 재수 없어”라고 말했고 유재석은 “코도 안 좋은 것 같던데?”라며 그의 화보를 저격했다.
한편 SBS ‘런닝맨’은 매주 일요일 오후 5시에 만나볼 수 있다.
김한나 온라인기자 klavierk@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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