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깨지기 쉬운 지붕재 작업' 올해만 12명 사망..새 산안규칙 시행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공장·축사 등 지붕공사 중 채광창과 슬레이트 등 부서지기 쉬운 지붕재 작업에 대한 핵심 안전수칙 등이 담긴 새 '산업안전보건기준에 관한 규칙'이 시행된다.
이번에 추가된 핵심 안전수칙 중 작업통로용 발판 설치, 채광창 안전덮개, 지붕 가장자리 안전난간 설치 등 내용을 담은 '산업안전보건 기준에 관한 규칙' 개정안은 11월부터 시행된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공장·축사 등 지붕공사 중 채광창과 슬레이트 등 부서지기 쉬운 지붕재 작업에 대한 핵심 안전수칙 등이 담긴 새 '산업안전보건기준에 관한 규칙'이 시행된다.
7일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은 '지붕공사 작업안전 매뉴얼'을 개정 발간하면서 최근 연이어 발생한 채광창과 슬레이트 깨짐 사고 사례를 반영해 내놓았다.
지난 2019년부터 지난해까지 공장·축사 등의 지붕공사 중 추락해 사망한 근로자가 91명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10월까지 38명이 지붕공사 중 추락해 사망했으며 이 가운데 12명이 채광창과 슬레이트 등 부서지기 쉬운 지붕재에서 떨어져 사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에 추가된 핵심 안전수칙 중 작업통로용 발판 설치, 채광창 안전덮개, 지붕 가장자리 안전난간 설치 등 내용을 담은 '산업안전보건 기준에 관한 규칙' 개정안은 11월부터 시행된다.
이에 따라 고용부는 지붕공사업체에 '채광창 안전덮개 지원사업'을 시행해 50인 미만 건설업체에 안전덮개 구입 비용 70%를 지원한다. 위험평가 등 추락위험지도도 실시한다.
권기섭 고용노동부 산업안전보건본부장은 "태양광 시설 설치업체들은 안전난간 설치, 주기적 안전점검 등으로 2019년 8명에서 지난해 2명으로 사망사고를 대폭 감축했다"며 "지붕작업 시에는 철저한 안전수칙 준수와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민호기자 lmh@dt.co.kr
Copyright © 디지털타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평창서 30대 여성 짚트랙 타다 5m 아래로 추락…의식불명
- "100만원 넘는 금박스테이크가 목에 들어가?"…베트남 장관 `해외만찬`에 부글부글
- 내연녀에게 무슨짓 했길래…40대 경찰 간부 `자살교사죄` 적용
- `내연녀 극단 선택` 알고보니 40대 경찰관 협박 있었다…긴급체포
- `오토바이 사고` 최민수 갈비뼈 등 골절 중상…오늘 긴급 수술
- 하마스 수장 신와르 사살 확인했지만…네타냐후 "전쟁 안 끝났다"
- 텃밭 지킨 한동훈… 尹, 커지는 독대 부담
- 삼성전자 AI 반도체 반격… 세계최초 그래픽용 D램 개발
- `AI 적용 R&D` 600개 프로젝트 가동
- 佛 미스트랄, 온디바이스AI 대열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