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비 때마다 터진 문성곤' KGC, 선두 SK 6연승 저지하다   [오!쎈 잠실]

서정환 2021. 11. 7. 1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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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GC가 SK의 6연승을 저지했다.

안양 KGC인삼공사는 7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개최된 '2021-22 정관장 프로농구 2라운드'에서 홈팀 서울 SK를 79-77로 이겼다.

KGC는 이우정, 양승면, 함준후, 한승희, 오마리 스펠맨의 변칙라인업이 선발이었다.

오세근의 자유투 2구로 종료 2분전 KGC가 74-73으로 앞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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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잠실, 서정환 기자] KGC가 SK의 6연승을 저지했다. 

안양 KGC인삼공사는 7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개최된 ‘2021-22 정관장 프로농구 2라운드’에서 홈팀 서울 SK를 79-77로 이겼다. 6승5패의 KGC는 4위로 치고 올라갔다. 6연승이 좌절된 SK(8승 3패)는 선두를 지켰다. 

SK는 김선형, 오재현, 안영준, 최준용, 자밀 워니가 베스트로 나왔다. KGC는 이우정, 양승면, 함준후, 한승희, 오마리 스펠맨의 변칙라인업이 선발이었다. 최준용이 스펠맨을 수비했다. 

최준용은 3점슛 두 방을 터트리며 터졌다. 최준용은 노룩패스 페이크에 이은 레이업슛까지 8점을 몰아쳤다. 워니의 팁인 덩크슛까지 터진 SK가 10-4로 확실하게 기선을 잡았다. 

KGC는 문성곤을 투입해 급한 불을 껐다. 문성곤은 투입과 동시에 3점슛을 터트렸다. 1쿼터 중반 오세근까지 코트를 밟았다. 스펠맨의 바스켓카운트까지 터진 KGC가 12-12 동점을 이뤘다. 1쿼터 후반에는 전성현과 변준형까지 나왔다. 스펠맨이 11점을 몰아친 KGC가 26-24로 역전하며 1쿼터를 마쳤다. 

주전들이 체력을 아낀 KGC는 무서웠다. 문성곤의 슛이 계속 터졌다. 변준형의 돌파로 2쿼터 중반 점수차가 38-29까지 벌어졌다. 변준형은 2쿼터 야투 100%를 성공하며 8득점을 올렸다. KGC가 44-37로 전반전을 이겼다. 

후반전 시작과 함께 SK가 연속 6득점으로 맹추격했다. 최준용이 코스트 투 코스트 레이업슛을 넣었고, 노룩패스로 허일영의 득점을 도왔다. 김선형은 3쿼터 후반 워니의 덩크슛을 어시스트하며 통산 어시스트 2천개를 달성했다. 

스펠맨의 3점슛으로 종료 4분 43초전 KGC가 71-69로 리드했다. 워니가 훅슛으로 응수했다. 오세근의 자유투 2구로 종료 2분전 KGC가 74-73으로 앞섰다. 

최준용의 3점슛이 빗나간 뒤 스펠맨이 리바운드를 잡았다. 문성곤이 결정적인 공격리바운드에 이은 골밑슛을 넣어 종료 36.5초전 3점차 리드를 안겼다. 허일영의 3점슛이 빗나가고 스펠맨이 리바운드를 잡았다. 오세근이 종료 14.6초전 자유투 2구를 얻어 1구만 넣었다. 김선형의 속공으로 종료 9.6초를 남기고 KGC가 2점 앞섰다. 

전성현이 SK의 함정수비에 걸렸지만 최준용의 파울을 얻었다. 전성현이 자유투 2구를 다 넣어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스펠맨은 26점, 14리바운드로 대활약했다. 문성곤도 3점슛 4개 포함, 14점, 9리바운드, 2스틸로 골고루 잘했다. 오세근(12점, 5리바운드), 변준형(12점, 3어시스트), 전성현(10점) 등 주전들이 골고루 돋보였다. 

SK는 워니가 22점, 13리바운드를 달성했지만 막판 활약이 부족했다. 통산 2천 어시스트를 달성한 김선형도 15점, 3어시스트를 했지만 대기록이 빛나지 못했다. / jasonseo34@osen.co.kr 

[사진] KBL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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