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렌 엔딩! KT, 시즌 최다 관중에 끝내기 버저비터 승리로 보답

수원/서호민 2021. 11. 7. 1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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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라렌 엔딩이었다.

수원 KT는 7일 수원 KT 소닉붐 아레나에서 열린 2021-2022 KGC 인삼공사 정관장 프로농구 전주 KCC와의 홈 경기에서 80-79로 승리했다.

기세를 이어간 KCC는 라건아의 자유투로 결국 경기를 뒤집었다.

라렌의 득점이 인정되면서 결국 경기는 KT의 1점 차 승리로 끝이 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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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라렌 엔딩이었다.

수원 KT는 7일 수원 KT 소닉붐 아레나에서 열린 2021-2022 KGC 인삼공사 정관장 프로농구 전주 KCC와의 홈 경기에서 80-79로 승리했다. 

주말을 맞아 시즌 최다인 1,098명의 관중이 입장한 수원 KT 소닉붐 아레나. 관중석의 열기만큼 코트도 뜨거웠다. 이날 양 팀은 동점 16회, 역전 9회를 주고받으며 치열한 혈투를 벌였다. 초반부터 양 팀은 득점을 주고 받으며 팽팽히 맞섰다.

치열했던 접전 승부는 4쿼터 들어 더욱 뜨거워졌다. KT는 지난 5일 SK 전에서 9점에 그치며 다소 부진했던 라렌이 득점포를 다시 가동, 부활을 알린 가운데 정성우가 알토란 같은 3점포를 터트리며 공격을 주도했다. 3연승을 노리는 KCC는 라건아와 이정현, 유현준 3인방이 힘을 냈다. 돌파, 속공, 3점슛 등을 더해 곧바로 따라붙었다.

결국 승부는 경기 종료 직전에서야 갈렸다. 팽팽한 균형을 먼저 깬 건 KT였다. 라렌이 직접 돌파로 득점을 마무리하며 앞서나갔다. 스코어는 78-72.

KCC도 쉽게 물러서지 않았다. 송창용의 3점슛으로 다시 3점 차로 추격의 끈을 놓지 않은 가운데 상대 실책을 틈타 1점 차 턱밑까지 쫓았다. 기세를 이어간 KCC는 라건아의 자유투로 결국 경기를 뒤집었다.

하지만 마지막에 미소 지은 건 KT였다. 이날 경기 내내 맹활약을 펼친 라렌이 해결사로 떠올랐다. 양홍석이 시간에 쫓겨 라렌에게 급히 볼을 넘겼고, 라렌이 이를 종료 부저와 함께 덩크슛으로 마무리했다. 라렌의 득점이 인정되면서 결국 경기는 KT의 1점 차 승리로 끝이 났다.

KT는 캐디 라렌이 29점 13리바운드로 더블더블을 기록, 클러치 득점과 수비를 모두 책임지며 팀 승리를 이끌었고, 정성우도 3점슛 3개 포함 16점으로 승리에 힘을 보탰다.'

 

KCC는 라건아(24점 10리바운드), 이정현(18점 6리바운드 3어시스트), 유현준(18점 3어시스트 3P 4개)이 총 60점을 합작했지만, 마지막 고비를 넘지 못하며 3연승에 실패했다. 

#사진_박상혁 기자

 

점프볼 / 수원/서호민 기자 syb2233in@jumpbal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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