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브리핑] 삼성 이상민 감독, 집중 견제 받는 김시래에게 주문한 건?

울산/이재범 2021. 11. 7. 1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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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시래가 슬기롭게 이겨야 한다. 견제를 받는데 새로 파생되는 공격을 해야 한다. 시래에게 가까운 곳보다 멀리 보라고 주문했다."

이상민 감독은 "경기할 때 누구누구를 잡으면 된다는 게 나오는데 우리를 상대하는 팀은 시래와 힉스의 투맨게임이다. 여기서 득점이 안 나온다. 겉돌고 죽은 패스가 나온다. 그래도 어제 수비를 잘 하는 KGC를 상대로 파생 공격이 나왔다"며 "시래와 힉스도 이야기를 한다. 힘 좋은 선수가 시래 수비로 붙는다. 시래도 버겁다고 하더라. 시래가 슬기롭게 이겨야 한다. 견제를 받는데 새로 파생되는 공격을 해야 한다. 시래에게 가까운 곳보다 멀리 보라고 주문했다. 이게 크다. 시래를 통한 파생 공격이 1라운드에서 많았는데 지금은 시래가 압박을 받는다. 가드가 쉽게 못 풀어줘서 공격이 뻑뻑하다. 그래서 시즌 초보다 득점력이 떨어졌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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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시래가 슬기롭게 이겨야 한다. 견제를 받는데 새로 파생되는 공격을 해야 한다. 시래에게 가까운 곳보다 멀리 보라고 주문했다.”

서울 삼성은 7일 울산동천체육관에서 2021~2022 KGC인삼공사 정관장 프로농구 울산 현대모비스와 원정 경기를 갖는다. 삼성은 이번 시즌 처음으로 3연패에 빠졌다. 현대모비스와 마찬가지로 주말 연전을 갖지만, 삼성은 안양에서 울산으로 내려와 홈에서 기다린 현대모비스와 비교할 때 체력에서 조금 더 불리하다. 삼성은 현대모비스와 1라운드 맞대결에서는 81-76으로 이겼다.

이상민 삼성 감독은 이날 경기를 앞두고 “어제(6일) 졌지만, 대구(4일) 경기에서 나왔던 게 많이 안 나왔다. 4쿼터에 치고 나갈 수 있는 경기에서 슈팅력이 떨어졌다. 체력 영향이었다”며 “오늘 경기도 양팀이 연전이라 선발 라인업을 고민했다. 초반에 밀리면 좋은 경기를 한 적이 없다. 초반에 대등하게 나가야 대등한 경기를 하는 경우가 많아 그대로 가고, 수비 변화를 가져가려고 한다”고 했다.

이어 “외곽을 압박할 거다. 현대모비스가 투맨게임을 많이 한다. 특히, 함지훈의 투맨 게임을 압박해서 견제를 할 생각이다”며 “시즌 전에 2~3가지 수비를 연습했는데 체력 때문에 압박 수비를 자제했다. 시즌을 치르면 상대에서 간파하고, 예상을 하기에 오래 가져가지 못하더라도 초반에 강하게 수비하려고 한다”고 덧붙였다.

이상민 감독은 경기 초반 부진할 경우 계속 부진한 이유를 궁금해하자 “가드 자원이 풍부하지 않다. 김시래와 이동엽을 1번(포인트가드)으로 기용한다. 동엽이는 정통 1번이 아니라서 시래의 체력을 보완하는 정도다. 그래서 시래를 무리하게 기용한다”며 “임동섭의 백업도 만만치 않다. 동섭이와 김현수 쪽에서 외곽슛이 안 나와서 어려운 경기를 한다. 동섭이의 백업이 있다면 수비를 좀 더 강하게 할 건데 장민국도 소프트해서 2,3쿼터 때 주전이 쉴 수 있는 시간이 적다”고 했다.

김시래가 상대 수비에 집중 견제를 받는다.

이상민 감독은 “경기할 때 누구누구를 잡으면 된다는 게 나오는데 우리를 상대하는 팀은 시래와 힉스의 투맨게임이다. 여기서 득점이 안 나온다. 겉돌고 죽은 패스가 나온다. 그래도 어제 수비를 잘 하는 KGC를 상대로 파생 공격이 나왔다”며 “시래와 힉스도 이야기를 한다. 힘 좋은 선수가 시래 수비로 붙는다. 시래도 버겁다고 하더라. 시래가 슬기롭게 이겨야 한다. 견제를 받는데 새로 파생되는 공격을 해야 한다. 시래에게 가까운 곳보다 멀리 보라고 주문했다. 이게 크다. 시래를 통한 파생 공격이 1라운드에서 많았는데 지금은 시래가 압박을 받는다. 가드가 쉽게 못 풀어줘서 공격이 뻑뻑하다. 그래서 시즌 초보다 득점력이 떨어졌다”고 했다.

#사진_ 점프볼 DB(유용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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