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미존 수술→2년간 1G' 사이영 2회 에이스, 휴스턴 잔류?.."기량 증명 필요해" MLB.com

길준영 2021. 11. 7. 1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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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스턴 애스트로스가 월드시리즈 우승을 이끌었던 저스틴 벌랜더(38)를 잡기 위해 퀄리파잉 오퍼를 제안할까.

2017년 33경기(206이닝) 15승 8패 평균자책점 3.36을 기록하며 휴스턴의 월드시리즈 우승을 이끌었던 벌랜더는 2019년에는 34경기(223이닝) 21승 6패 평균자책점 2.58로 나이를 잊은 활약을 펼치며 커리어 두 번째 사이영상을 수상했다.

휴스턴은 코레아와 벌랜더 모두에게 퀄리파잉 오퍼(1년 1840만 달러)를 제안할 가능성이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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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휴스턴 애스트로스 저스틴 벌랜더.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OSEN=길준영 기자] 휴스턴 애스트로스가 월드시리즈 우승을 이끌었던 저스틴 벌랜더(38)를 잡기 위해 퀄리파잉 오퍼를 제안할까.

올해 월드시리즈 준우승을 차지한 휴스턴은 이제 내년 시즌을 위한 재정비에 들어갔다. 간판스타 카를로스 코레아가 FA 시장에 나가며 다른 팀으로 이적할 가능성이 점쳐지는 가운데 부상으로 올해 경기에 나서지 못한 벌랜더의 거취가 이목을 끌고 있다.

2017년 33경기(206이닝) 15승 8패 평균자책점 3.36을 기록하며 휴스턴의 월드시리즈 우승을 이끌었던 벌랜더는 2019년에는 34경기(223이닝) 21승 6패 평균자책점 2.58로 나이를 잊은 활약을 펼치며 커리어 두 번째 사이영상을 수상했다. 하지만 지난해 팔꿈치 부상으로 1경기(6이닝 2실점) 등판하는데 그쳤고 결국 토미 존 수술을 받았다. 올해는 빅리그에서 1경기도 마운드에 오르지 못했다.

휴스턴은 코레아와 벌랜더 모두에게 퀄리파잉 오퍼(1년 1840만 달러)를 제안할 가능성이 크다. 코레아는 퀄리파잉 오퍼를 거절하고 FA 시장에 나갈 것이 사실상 확정적이지만 벌랜더의 경우 퀄리파잉 오퍼를 수락할 수도 있다.

메이저리그 공식매체 MLB.com은 “벌랜더는 흥미로운 케이스다. 그는 2020시즌을 앞두고 휴스턴과 2년 6600만 달러 계약을 맺었다. 그리고 팔꿈치 부상을 당하면서 2020년 1경기 등판을 하는데 그쳤으며 결국 수술을 받으면서 2021시즌 전체를 결장했다”라며 벌랜더가 복잡한 상황에 놓여 있다고 설명했다.

“38세 나이로 심각한 부상을 당한 벌랜더는 휴스턴의 단년 계약을 받아들이고 자신의 기량을 증명하려고 할 수 있다”라고 예상한 MLB.com은 “벌랜더가 다른 구단으로부터 다년 계약을 제안받을 수도 있지만 연평균 금액이 1년 1840만 달러를 넘어설지는 장담할 수 없다”라고 분석했다. /fpdlsl72556@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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