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 요소수 재고량 비상관리..쓰레기대란 대비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안승남 구리시장이 최근 요소수 품귀현상이 일어나자 요소수 재고량 관리에 적극 행보를 보이고 있다.
요소수가 필요한 디젤 차량을 사용하는 청소행정에 선제 대응하기 위해서다.
이들 업무에 사용되는 청소차량 44대 중 요소수를 사용하는 차량은 34대로 청소행정 업무에 비상이 걸린 상황이다.
구리시는 그나마 다행스럽게 노면청소 차량용 요소수는 재고량을 어느 정도 확보해 당분간은 청소행정에 무리가 없을 것으로 전망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파이낸셜뉴스 구리=강근주 기자】 안승남 구리시장이 최근 요소수 품귀현상이 일어나자 요소수 재고량 관리에 적극 행보를 보이고 있다. 요소수가 필요한 디젤 차량을 사용하는 청소행정에 선제 대응하기 위해서다. 그러나 정부도 뚜렷한 해법을 찾지 못하는 상황이라 쓰레기 대란 발생에 대한 불안감은 날로 증폭될 전망이다.
요소수는 디젤 차량의 핵심 첨가제다. 중국은 자국 내 요소 생산량이 급감하자 지난달부터 요소수 수출을 금지했다. 이는 요소수 품귀현상에 불을 댕겼다. 국내시장에서 중국산 요소 원료수입 비중은 97%나 된다. 요소수 품귀로 가격이 급등해 화물-택배 등은 물론 소방-구급 등 시민안전과 관련된 분야까지 악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높다.
구리시는 일평균 100톤 이상 생활쓰레기를 처리하기 위해 노면청소를 직영으로 운영하지만 쓰레기 종량제봉투, 음식물 쓰레기, 재활용품 등 각종 생활쓰레기 수집-운반은 청소대행업체에 대행을 맡겼다. 이들 업무에 사용되는 청소차량 44대 중 요소수를 사용하는 차량은 34대로 청소행정 업무에 비상이 걸린 상황이다.
구리시는 그나마 다행스럽게 노면청소 차량용 요소수는 재고량을 어느 정도 확보해 당분간은 청소행정에 무리가 없을 것으로 전망했다. 아울러 쓰레기 대란에 대비해 무단투기 집중단속기간을 운영해 최대한 생활쓰레기를 감량할 계획이다.
안승남 시장은 7일 “현재까지 확보된 요소수 재고량을 최대한 안정적으로 관리해 쓰레기 대란 등 민생에 악영향이 없도록 노력하겠다”며 “시민도 분리배출을 철저히 이행해 가정에서 버려지는 생활쓰레기를 최대한 줄여달라”고 요청했다.
Copyright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최동석, '이제 혼자다' 물러나나…부부 성폭행 수사의뢰
- 한강, 남편 언급에 '오래전 이혼' 밝혀…"그분께도 누 되는 일"
- 한강 노벨문학상 수상 반대…보수단체, 스웨덴 대사관 몰려가
- 문다혜 피해 택시기사 "文측에서 만나자 해…합의 마쳐"
- 전 경기도 유관기관 간부, 고성 해변서 숨진 채 발견
- 샤워하면서 소변 보면 절대 안된다?.."쉽게 참여할 수 있는 환경보호 운동" 주장도 [헬스톡]
- [단독]'컴포즈커피 4700억 잭팟' JM커피그룹…"강남에 건물 올렸다"
- 이상아 "전 남편 김한석 집에 안 들어와 800만원 굿 했다"
- "어머니 아프다는 말에"…이진호 밀린 월세까지 내준 이수근
- 한소희, 혜리 SNS 악플 달았나…전종서도 팔로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