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영웅&KBS 합작, 'We're HERO, 임영웅'이 기대되는 이유[★FOCUS]

[스타뉴스 이경호 기자]

가수 임영웅이 KBS와 'We're HERO, 임영웅' 공연을 한다./사진제공=물고기뮤직

가수 임영웅이 KBS와 손잡고 진행하는 'We're HERO, 임영웅'을 향한 관심이 뜨겁다.

오는 12월 말 KBS 송년특집으로 'We're HERO, 임영웅'가 안방극장 시청자들을 찾아간다. '힘든 시기 평범한 일상을 살아가는 우리 모두가 영웅이다'는 취지로 기획됐다.

'We're HERO, 임영웅'는 임영웅의 히트곡 '사랑은 늘 도망가'를 비롯한 인기곡들과 이번 특집 콘서트를 위한 새로운 무대들이 대거 펼쳐질 예정이다. 많은 팬들이 기다려온 임영웅의 첫 단독 공연인 만큼, 시청자들과 팬들의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 이번 공연이 기대되는 이유를 살펴봤다.

임영웅은 최근 TV조선 활동을 마쳤다. 이에 따라 지상파와 비지상파 등 여러 방송사 관계자들이 임영웅에게 합작 러브콜을 보냈다. 이런 가운데, 임영웅이 KBS를 선택하면서 그 이유에도 관심이 쏠렸다.

KBS 관계자에 따르면 임영웅는 '산골 마을에 사는 어르신들께도 저의 노래를 들려드리고 싶다'는 희망을 밝혔다고 한다. 이는 KBS가 한국에서 가장 오랜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고, 대한민국 국민 누구나 어디서든 쉽고 편하게 접할 수 있기 때문이다. 시청자들이 기대하고 감상할 포인트다.

또 2020년 한가위 대기획 '대한민국 어게인 나훈아', 2021년 '피어나라 대한민국 심수봉' 등을 기획, 방송한 KBS는 단순한 쇼를 넘어 국민들을 위로하고 화합하며 함께 호흡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만들기 위해 노력해 왔다. 그 결과 국민들의 많은 관심과 사랑을 받아 높은 시청률뿐만 아니라 큰 인기를 끌었다. 이에 'We're HERO, 임영웅'도 코로나19를 극복하기 위해 노력하는 국민들 모두 영웅이라는 주제로 임영웅이 감사의 마음을 담아 콘서트로 진행하게 됐다. KBS와 임영웅이 국민을 향한 감사의 마음, 보답이란 뜻이 통했기에 'We're HERO, 임영웅'은 시청자들의 본방 사수를 기대케 한다.

이뿐만 아니라 임영웅에게 KBS는 '마음의 고향'이라는 점도 눈에 띈다. 임영웅은 2016년 KBS 1TV '전국노래자랑'을 통해 최초로 얼굴을 알렸고, 이후 데뷔 초기에도 '아침마당' '가요무대' '노래가 좋아' 등 KBS 대표 프로그램에서 다양한 활동을 하며 가수로서의 초석을 다졌다. 그렇기에 임영웅에게 KBS는 '마음의 고향'이며, 성공해서 고향으로 돌아온 장한 아들 같은 느낌이다. 이에 'We're HERO, 임영웅'에 임영웅이 선보일 무대가 기다려지는 이유 중 하나다.

'We're HERO, 임영웅'에는 검증된 제작진이 투입된다. 이 역시 임영웅 단독 공연이 기대되는 중 하나다. 이번 공연을 이끄는 이는 권재영 CP다. 권 CP는 '불후의 명곡'을 10년 동안 이끌면서 황치열, 알리, 손승연, 정동하 등 수많은 스타를 발굴해낸 '정통 쇼 PD' 출신이다. 권재영 CP와 더불어 '피어나라 대한민국 심수봉'를 연출한 이태헌 CP, '대한민국 어게인 나훈아'와 '피어나라 대한민국 심수봉' 집필했던 김지은작가, '불후의 명곡'을 담당하는 장지원 음악감독 등 KBS 대형 쇼프로그램을 이끌고 있는 제작진이 대거 투입됐다. 이처럼 임영웅이 충분히 신뢰할만한 제작진이 투입되면서, 어느 무대보다 화려하고 감동 있는 무대가 펼쳐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임영웅과 KBS의 합작 'We're HERO, 임영웅'. 주인공 임영웅과 함께 하는 제작진까지 든든하다. 가수 뿐만 아니라 방송사에서도 심혈을 기울여 제작한다고 하니, 기대가 될 수밖에 없다.

매 무대마다 대중에게 위로와 힐링을 선사한 임영웅. 그리고 그와 합작하게 된 KBS. 오는 12월, 모두가 함께 영웅이 될 'We're HERO, 임영웅'이 기다려진다.

이경호 기자 sky@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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