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F의 상징' 포지의 은퇴 지켜본 커리, "스스로 마지막을 결정하는 것은 멋진 일"

길준영 2021. 11. 7. 1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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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 간판스타 스테픈 커리가 같은 지역 연고팀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버스터 포지의 은퇴에 대해 이야기했다.

이 매체는 "커리는 최근 몇 년 동안 NBA에서 뛴다면 모든 커리어를 베이에어리어에서 보내고 싶다는 뜻을 분명히 했다. 지난 8월에는 골든스테이트와 4년 연장계약을 맺었다"면서 "포지와 커리는 베이에어리어에서 가장 성공적인 스포츠스타다. 모두 지역내에서 엄청난 인기를 자랑한다. 몇 년 후 우리는 커리가 포지처럼 자신의 경력을 회상하는 장면을 보게 되겠지만 골든스테이트 팬들은 오랫동안 그 순간이 오지 않기를 바랄 것"이라며 포지와 커리를 비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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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버스터 포지.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OSEN=길준영 기자]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 간판스타 스테픈 커리가 같은 지역 연고팀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버스터 포지의 은퇴에 대해 이야기했다.

샌프란시스코의 프랜차이즈 스타인 포지는 지난 4일(한국시간) 은퇴를 선언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메이저리그에서 12년 동안 활약한 포지는 샌프란시스코의 세 차례 월드시리즈 우승을 일궈내며 ‘짝수해 왕조’로 불리는 샌프란시스코의 전성기를 이끌었고 올해도 113경기 타율 3할4리(395타수 120안타) 18홈런 56타점 OPS .889로 좋은 성적을 거뒀다.

미국매체 NBC스포츠 베이에어리어는 7일(한국시간) “포지보다 겨우 한 살이 어린 커리는 뉴올리언스와의 경기에서 승리한 이후 포지의 커리어가 끝난 것을 알았다고 말했다”라고 전했다.

커리는 “누군가 후회없이 자신의 방식으로 멋진 커리어를 완성하고 떠나는 것은 정말 멋지다. 단순히 수상 경력이나 우승이 아니라 커리어 전체가 한 팀을 상징하고 리그 전체를 통틀어 최고의 기량을 보여준 느낌이다”라며 포지의 은퇴 소식을 듣고 난 이후 느낀 감정을 밝혔다.

메이저리그에서 뛰면서 샌프란시스코를 떠나지 않은 포지처럼 커리도 NBA 커리어 내내 골든스테이트에서 뛰었다. 커리는 “커리어의 마지막에 단상에 서서 스스로 마무리를 짓는 것은 꽤나 멋지다”라고 말하며 자신도 스스로 은퇴를 결정할 수 있기를 바랐다.

이 매체는 “커리는 최근 몇 년 동안 NBA에서 뛴다면 모든 커리어를 베이에어리어에서 보내고 싶다는 뜻을 분명히 했다. 지난 8월에는 골든스테이트와 4년 연장계약을 맺었다”면서 “포지와 커리는 베이에어리어에서 가장 성공적인 스포츠스타다. 모두 지역내에서 엄청난 인기를 자랑한다. 몇 년 후 우리는 커리가 포지처럼 자신의 경력을 회상하는 장면을 보게 되겠지만 골든스테이트 팬들은 오랫동안 그 순간이 오지 않기를 바랄 것”이라며 포지와 커리를 비교했다.

샌프란시스코를 상징하는 포지의 은퇴는 메이저리그를 넘어 다른 스포츠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 /fpdlsl72556@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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