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계적 일상회복 시행 첫 휴일, 경마장도 입장 재개

단계적 일상회복 시행 이후 첫 일요일인 오늘 한국마사회가 운영하는 서울과 부산, 제주 등 전국 경마장과 장외 발매소 전 지역에서 경마 팬의 입장이 재개됐습니다.

특히 과천 서울 경마공원과 수도권 21개 장외발매소는 지난해 11월 이후 1년 만에 문을 열고 팬을 맞이했습니다.

전국의 모든 경마장과 장외발매소는 방역패스 의무시설로 적용돼 접종 완료자와 PCR 검사 음성 확인자에 한하여 입장할 수 있었습니다.

모바일 또는 온라인 홈페이지를 통한 좌석 예약과 함께 백신 접종증명서 또는 PCR 음성확인서에 대한 사전등록과 확인 절차를 거친 후 입장이 가능합니다.

한국마사회는 전국에서 경마고객의 입장이 재개됨에 따라 100% 온라인 예약제 및 지정 좌석제 운영을 통한 비대면·거리두기 방역지침 준수, 체열 측정 및 마스크 착용, 객장 내 취식 금지, 주기적 환기 및 소독 등 기존의 방역 수칙을 지속적으로 시행합니다.

금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코리안더비'를 비롯해 총 48개 경주가 열렸으며 오는 28일에는 서울 경마공원에서 최고 국산마를 뽑는 '대통령배'가, 다음 달 26일에는 올해를 마무리하는 대망의 '그랑프리' 대회가 경마팬들이 입장한 가운데 펼쳐집니다.

YTN 김상익 (sikim@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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